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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1656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양언니♬★
추천 : 2
조회수 : 76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9/05/05 21:34:22
오늘 오전에 어린이날 행사가 있어 참여했습니다.
물론 진행요원으로요
아이들이 아닌 초딩들과 노는건 전혀 즐겁지 않았습니다 ^^;
암튼 행사장 무대위에서 뭐 댄스경연? 같은것도 하고
막 장기자랑도 하고 그러다가
코스프레하신분들 나오셨는데
원피스 코스하신분이라고 하더군요
루피...군은 그냥 밀짚모자에 그냥 빨간쪼끼에 그냥 추리닝 바지 입었더군요
참 쉽죠잉
암튼 제가 맡은게 에어바운스라 아이들이 너무 많이 몰려 안전에 신경을 쓰느라 ㅡㅡ;
사진은 찍지 못하고 귀로 열심히 듣기만 했는데
진행하시는 엠씨분이
코스프레하신분들을 한분씩 소개하시다가
"네 그럼 원피스의 가장 인기가 많은 케릭터죠 (아까 그 루피?? 소개했는데.. 상딘가??)"
하며 보는순간
노란머리의 이마띠를 한..
"네 나루토군!!"
ㅡ,.ㅡ;
첨엔 이게뭐지 웃길려고 하는건가.....
싶었는데 진지하게 원피스 내용과 나루토 내용을 무작위로 섞어서 얘기해주시더군요
같이 듣던 선생님들 모두 (우린다같이애니매니아)
어이상실크리....
그냥 행사갔다가 있었던 일 올려봅니다 ㅎㅎ
아,
오늘 쫌 안타까운??
에어바운스가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아서 줄이 무지하게 길게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뒤에서 얼쩡 거리던 여자초등아이하는말
"이거 돈내고 타야대요?"
어린이날인데
어린이가 돈걱정을 하는게 그냥 좀 안타까웠습니다.
전 어릴때 돈걱정하지 않고 놀던 80세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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