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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밀한 역적모의 대선, 유추 해보면 이러하다
게시물ID : humorbest_7038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사뷰타임즈
추천 : 63
조회수 : 2345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6/28 00:55:08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6/27 14:32:44
 
                 6.jpg
 
"박근혜가 되게끔 되어있다"
 
박근혜를 위해 국제적 관례까지 뒤엎어버린 더러운 새누리 정치꾼들
 
작년 대선을 앞두고 '박근혜가 되게끔 되어있다' 는 문자가 박근혜를 지지한다는 측 사람들 사이에 나돌았던 것을 기억한다. 저러한 문자를 보는 국민들이 받았던 첫 느낌은, '뭔가 조직적으로 박을 위해 모의가 이뤄지고 있는 모양이다' 였다. 아마 정상적인 국민치고 박근혜나 새누리 사람들이 '공정하고 정당하게' 선거에 임할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을 것이다. 박근혜의 지나온 과거가 구리고, 말 번복, 자신의 한 일에 대한 공치사, 거짓말로 자기 선전, 꼬리 자르기식 문제해결 및 지적 능력 결여 등등을 너무도 많이 보아왔기 떄문이다.
 
그래도, 국정원까지 깊숙히 개입할 것은 솔직히 예상 못했고, 거기다가 극비사항으로 되어있고 국가기록원에 잘 간직되어있어야 할 '남북대화록'이 유출되고 그에 나오는 앞뒤 자른 말 하나하나를 꼬투리 잡아 선거에 악용될 줄은 꿈에도 생각 못한 것이었다. 부정선거 부정선거 해도 이런 부정선거는 없으며, 그 어느 나라라도 다소간 부정선거 사례가 있지만, 유출시키지 말아야 할 극비사항까지 조직적으로 유출을 시켜 그것을 악용한 사례는 새누리와 국정원 그리고 박근혜가 사상 처음으로 만든 것일게다.
 
치밀하고 추악하며 천하에 가증스런 '역적 모의'
 
서상기가 작년 말께 원세훈에게 대화록 공개를 요구했다가 거절 당하니까 검찰에 고발했을 때, '미친 인간 아니겠는가' 라는 생각만 들었다. 국가기록원에 보존된 기밀서류는 1급이나 2급이며 그 공개에는 엄격한 절차가 따르며 국정원이 관여할 사항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데, 김무성이 국가기록원에 남몰래 잡입하여 대화록을 훔쳐왔는지는 모르지만, 그랬을리는 없고 국가기록원과 새누리 사람들 사이의 모종의 모의 및 거래가 있었기에 유출이 가능했던 것일게다.
 
그렇다면, 선거대책본부장을 맡고있었던 김무성에게 극비문건이 전달되고 김무성이 부산에서 공개적으로 읽어내려갈 정도면, 새누리 지도부 정도에선 모두 다 이 내용을 이미 열람했을 것이란 유추가 가능하고, 김무성이나 서상기가 원세훈에게 대화록을 공개하라고 한 것은, 이미 유출된 대화록을 가지고있으면서 그 유출본을 국정원장에게서 전달받는 요식절차를 갖추면서 몰래 유출된게 아니라 국정원장으로 부터 건네받은 당당한(?) 문건이라는 딱지를 붙이고 싶어서였다는 것이 된다.
 
쉬운 말로 하자면, 김무성이나 서상기는 훔친 것 같은 대화록을 공개하면 문제가 커지니까 원세훈으로 부터 건네받는 절차를 깐에 갖추면서 공개하고 싶었던 것이란 이야기가 된다. 그렇다면 원세훈을 왜 고발했으며 어떻게 고발할 생각을 할 수 있었을까? 지금 부터 가상의 추리를 해본다. 아마 거의 정활할 것이다.
 
1. 국가기록원에 갑이라는 자가 있다. 새누리 선대본부에서 당시 국정원장이던 원세훈에게도 안보를 강조하면서 대화록 내용을 좀 이용할 필요가 있음을 주지시키고 국정원장인 원세훈의 협력 및 권유의 말 이나 전화가 국가기록원에 있는 갑에게 가게 한다.
 
2. 새누리 선대본부에 속한 사람들은 갑에게 '박근혜가 당선될 경우 갑에게도 좋은 일이 있을 것' 이라는 점, 국가 안보를 책임지는 원세훈도 불가피하니까 대화록 유출이 비밀리에 필요하다고 인정하지 않더냐 라는 점을 주지시키면서 대화록을 입수한다.
 
3. 그러나, 국가기록원의 갑이 유출시켰다고 하면 모양새가 안좋으니까 어차피 협력을 해 준 원세훈에게 대화록 공개를 요구하지만, 원세훈의 입장에서는 간접적으로 힘을 써주었을 망정 공개적으로 국정원장인 자신이 대화록을 공개했다고 하면 국정원 명예도 실추되고 여러가지 문제가 생기니까,  원세훈 자신이 공개하라는 서상기 등의 요구는 거절해 버린다.
 
4. 이에, 알거 다 알고 이미 참여할 거 다 참여했고 유출시키게 만든 장본인인 원세훈에게도 죄가 있으니까 고발해 버린 것이었다.
 
이런 내용이 아니면 결코 서상기가 원세훈을 대화록 비공개를 이유로 고발 할래야 할 수가 없다.
 
그러나, 서상기도 박근혜처럼 잔꾀만 능하고 잔꾀가 차후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 까지는 전혀 예측이 안되는 조두였다. 만일, 원세훈을 고발하여, 갑을 시켜 유출시킨 죄가 있음을 혐의로 원세훈이 의법조치 되면, 원세훈도 서상기 등이 회유와 압력을 가했었다는 사실을 까발리게 된다. 혼자 죽을 수는 없으니까. 김무성만 해도 그렇다. 새누리깐에 '정국의 주도권을 잡았으니 이제 공세를 펴자' 라며 의기양양해 있는데, 대화록이 정식으로 6월24일 공개되니까 26일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더라' 는 식으로 발설 해버린 것이다. 서상기나 정문헌의 입장에서 보면 김무성이 참으로 '죽일놈' 이 아닐 수 없다. 다 된 밥에 코 빠뜨리는 격이니.
 
돌다리도 두드려 확실하게 건너려 했던 새누리의 또 다른 음모
 
김무성이 부산 사람들에게 "이러한 못된 남북간 대화를 주선했던게 문재인이고, 과거 부산 사람 당신네들이 노무현에게 30% 나 표를 준 것은 잘못이었다. 그런데, 또 다시 문재인에게 표를 주는 과오를 범할 것인가?" 를 물으면서 대화록을 읽어 내려가며 '노무현 및 문재인 죽일놈 만들기' 작업을 펼친 것인데, 또 한 옆으로는, 전국의 인쇄소를 방문하여 박근혜 직인까지 찍힌 '박근혜 임명장을 몇 백만부 만들어 '전국민 박근혜 부하겸 전국민 박빠화'를 노렸고, SNS강의를 윤정훈 사이비목사로 부터 들은 박근혜와 선대위 사람들이 십알단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면서 십알단의 부정선거운동을 촉진시켰으며, 거기다가 원세훈이 개입하여 '국정원 선거개입 댓글사태'까지 벌인 것이었다.
 
이제 우리는 이 글의 부제로 쓰인 "박근혜가 되게끔 되어있다" 를 달성하기 위해 얼마나 추악하고 치밀하게 더러운 모의가 있었으며 그것을 실행했는지 잘 알 수 있다. 원세훈은,  
 
첫째, 이명박이 퇴임후의 '안전'을 고려해 자주 독대하던 원세훈에게 박근혜를 도우라는 밀명을 주었을 수도 있지만
 
둘째, 새누리 선대위 사람들 및 서상기등과의 대화록 유출에 따른 죄를 감면받기 위해 더욱 더 '원장님 지시말씀'을 앞세워 '문재인 죽이기-반박 사람들은 모두 종북으로 딱지 붙이기' 댓글 작업에 나섰을 수도 있는 것이며,
 
세번째, 첫째와 둘째 이유가 병합된 상태로 원세훈이 대선에 개입되었을 수도 있는 것이다.
 
한가로운 김한길 이야기
 
상황이 이러함에도, 김한길이 박근혜가 아무 것도 모르겠다는 기가막힌 시국에 대한 발언을 하기 하루 전에 보낸 서한을 보면 너무나 박근혜에게 공손하다. 중국 방문이 잘 성사되기를 바란다는 덕담 내용도 너무 공손하다. 그런데, "중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면 꼭 사과하시길 바란다" 는 말은 약해도 너무 약한 것이며, 약한 것은 둘째치고, 현 상황과 전혀 어울리지도 않는다. 박근혜를 최대 수혜자로 만들어 지식-슬기-경력-청렴함 등등 하나도 해당되지 않는 부적격자를 대통령으로 만들려는 갖가지 부정 모의가 있었고, 이를 박근혜도 모두 감지하고 알았을 터인데, 달랑 사과가 어울리기나 하는 말인가?
 
김한길의 말은, 전 국민들의 현재의 심정과 상황을 와해시키는 것 밖에는 안된다. 민주당의 대표, 수장이라는 김한길이 이 모양이니 참으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생각같아선 김한길 당장 대표자리 내놓는게 좋다. 과거에도 김한길에 대해 여러 번 비판적인 말을 했거니와 김한길은 사실상 정치와는 어울리지도 않는다. 김한길의 엉뚱한 '남의 다리 긁기식'의 한가로운 이야기는 오히려 국민들의 분노를 더욱 돋굴 뿐이다. 또한 김한길의 이런 우유부단한 자세는 박근혜를 비판 또는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돕는게 되기도 한다.
 
완벽하고 가장 더러운 18대 부정선거 수혜자 박근혜, 속히 자진 사퇴해야!!
 
'박근혜 하야' 라고 외치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것이다. 하야는 별 탈없이 당선된 사람이 뭔가 잘못을 크게 저질렀을 때 쓰는 말이다. 더불어, 하야라는 말은 그 사람이 대통령이기에 그래도 대통령 대접을 해줄 때 쓰는 말이다. 박근혜를 보면, 적법한 과정을 거쳐 대통령이 된 것도 아니고 국민의 절대 다수가 대통령으로 내심 인정하고 있지도 않다. 그렇기에 하야라는 말은 전혀 어울리지 않고 쓸 이유가 없다. 박근혜는 자의던 타의던 물러나야만 한다.
 
 
현요한칼럼
SVT 타임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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