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ann.nate.com/talk/320416913?page=1
정태희, 남자, 87년생
자폐, 의사소통 거의 불가능.
이름을 물어보면 대답하지만 가족이나 알아들을 수 있는 수준.
이름을 쓸수있는데 가끔 당황하면 '정태희'가 아니라
'정태화'라고 쓰는 경우도 있음.
생김새가 준수하고 뒷목쪽에 수술한 자국이 길게 있음.
상의는 진한 남색의 모자가 있는 오리털점퍼 단추를 다 잠그고 있고 안에는 붉은 계열 남방.
하의는 진한 녹색 혹은 올리브색의 골덴바지
운동화는 검은색인데 바닥이 노란색.
운동화 뒷꿈치쪽에 이름 및 연락처 적혀있음.
이상한 소리나 손짓을 하는 경우도 있음.
돈이 없지만 무임승차로 버스 타고 이동하고
도보로 다닐때는 편의점, 마트 등에 들러 무전취식하기도 함.
12월26일 오후 1시반쯤에 나가 버스를 아무 버스나 계속 타고 있을 가능성이 큼.
경기도 전역이랑 서울 등지에 있을것 같고
경기도, 서울 분들 인상착의 확인하시고
비슷한 사람있으면 꼭 신고부탁드립니다..
하루 지났는데 아무것도 못먹었을것 같고
날씨도 매우 추워져서 걱정입니다..
신고는 112 또는
수원 창룡문파출소 031-245-1113
수원 중부경찰서 담당자 010-4778-4450
12월26일 오후 1시반쯤에 엄마랑 동생이 치과를 가려고 준비중이었는데
시내버스를 놓칠까봐 서둘러서 준비하는 도중에
동생이 마음이 급해서 먼저 뛰어나가 버렸어.
엄마가 바로 뒤따라갔는데 동생이 달리는 속도가 빨라서
뛰어나가자 마자 정류장에 도착한 좌석버스인
3007번(강남역에서 수원터미널로 가는 방향)을 타버렸어.
엄마가 보고 바로 택시를 타려고 했지만
택시가 안잡혔고 뒤이어오던 3007번 버스를 타고 쫓아갔음.
나는 연락받고 관할 파출소로 갔고.
엄마는 버스 기사 아저씨께 앞차 기사님 연락을 부탁해서
동생이 탄 앞차 기사님께 상황설명을 드렸는데
돈을 안내고 타서 그 기사님도 동생이 누군지 알고 있었고
엄마가 바로 뒷차에서 가고 있으니까 종점인 수원터미널 사무실에
동생을 보호해달라고 부탁을 드렸더니 알겠다고 했음.
그렇게 한참 가고 있는데 갑자기 앞차 기사님한테
다시 연락이 와서는 지금보니까 아이가 없다고 함..
동생 성격이 누가 내리라고 하거나 하지않으면
종점까지 가지 중간에 벨눌러서 내리지 않는데
아무래도 아저씨가 아이를 혼내서 나가라고 한 것으로 추정됨.
(엄마가 터미널 도착해서 그 아저씨와 대화해봤는데
매우 귀찮아했다고 했어..)
중간에 내려서 다른 버스를 갈아탔을것으로 보고 있고
계속 버스로 이동하고 버스끊겼을땐
도보 이동했을텐데
신고가 들어오지 않고 있어..
날씨가 너무 추운날 이렇게 되서 너무 걱정되는 상황이야..
버스를 계속 타고 이동할것으로 추측되어서
경기도 전역이랑 서울 등지에 있을것 같아.
경기도, 서울 여시들 인상착의 확인하고
비슷한 사람있으면 꼭 신고해줘ㅠㅠ
신고가 안들어와서 너무 힘들다..ㅠ
특히 경기, 서울 편의점 아르바이트하는 여시들 꼭 자세히 봐주고
그냥 내쫓지말고 꼭 신고부탁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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