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은 개인적인 사견이니 논리적인 반박은 자유입니다.
병X OS -> 멀쩡한 OS -> 병X OS-> 멀쩡한OS
이 단계를 꼭 거치고야 마는 희안한 집단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시작은... 윈 95부터 해볼까요?
그 이전에도 MS-DOS, WINDOWS 3.1 등등을 경험은 했지만 패스하기로 하죠.
- Windows 95
95번 깔면 윈도우를 제대로 쓸수 있다고들 하더군요.
블루스크린으로 악명이 높았더랬죠.
- Windows 98
95에서 개선되서 그나마 안정성을 어느정도 확보하게 되었더랬죠.
- Windows ME
미X OS... 95보다 블루스크린이 더 잘나고, 한두달에 한번씩 포맷하게 만들거나 다시 98로 돌아가거나...
MS에서도 실패작이라고 인정할 정도니 말 다했죠.
- Windows XP
뭐 처음엔 말이 많았지만 그나마 sp2 정도쯤 되니 매우 안정적으로 돌아가게 되었죠.
심지어 변화를 싫어하는 유저들은 지금도 OS 업그레이드를 거부하고 지금도 사용하고 있을 정도니...
하지만 MS에서 사형선고를 했으니 제발 바꿔줍시다.
- Windows VISTA
희대의 10색기.
단지 OS만 깔았을 뿐인데 백그라운드에서 도데체 무슨짓을 하길래 CPU, RAM을 풀로 가동하고 있는건지 원...
대단히 많은 유저들에게 불만을 가지게 만들었고,
극히 일부 유저들은 '최적화 하면 정말 좋은 OS다'라고 주장하긴 했지만,
전공출신자인 제가 두달동안 비스타 깔았다 지웠다, 이옵션 저옵션, 레지스트리 건드리는 등 별짓을 다해보고 내린 결론은
'OS가 아니라 바이러스네' 였습니다.
단지 호환성 문제만이 아니라 컴터를 OS에게 먹혔다는 생각이 들게 되더군요.
난 OS 위에서 어플리케이션 깔고 작업을 해야하는데 두달동안 OS 공부하느라 시간이 보내고 나서야
좀 더 일찍 포기못했던 제가 미워지게 만들었었죠.
- Windows 7
아마... 비스타에서 욕 많이 먹고 MS가 정신좀 차렸나 봅니다.
꽤나 안정적이고 마음에 드는 녀석으로 태어났더군요.
- Windows 8, 8.1
사실 이 얘기가 하고 싶어서 앞의 OS평을 했습니다.
아오 MS 이 머저리 똥덩어리 색기들 진짜 ㅡㅡ^
PC시장에서 스마트폰이니 타블렛이니 패드니 하는 다양한 플랫폼을 다 쳐먹고 싶은건 이해하고,
메트로 UI도 뭐 나름 신선한 시도(맘엔 안들지만)라고 좋게 봐줄수 있지만,
왜케 불편하고 느리게 만들어놨냐고~!!!!!
메트로 UI로 구동되는 부분은 잠시 제껴두고,
기존 윈7이하의 사용자들이 쓰던 어플리케이션은 데스크탑모드에서만 구동이 되는데
이게 메트로 UI 위에 데스크탑을 얹어놓은 형국이라 더 느린데다 호환성에도 문제가 생기는군요.
검색엔진은 X신같은 BING을 억지로 앉혀놓고, 불편해서 안쓰던 핫메일 연동 유도하지 않나,
결국 노트북 제조사들도 정신못차리고 묵직하고 완성도 떨어지는 타블렛 잔뜩 만들수밖에 없게 해놨고,
막상 써보면 필기감도 떨어져, 배터리 시간도 얼마 안돼, 스펙에 비해서 속도는 느려터져,
결국엔 기존 PC사용자들도 만족 못하고 타블렛이나 스마트폰 사용자들도 만족 못하는 걸 만들어놨으니
스토어에도 제대로 된 앱 만들어 올리는 회사도 거의 없고....
아... 더 쓰고 싶은건 많은데 혈압 올라서 이쯤하고 마무리 할게요.
한국에서 MS 안써도 되길 바라느니 이민을 가는게 더 현실성 있겠죠?
p.s. IE 얘기는 안 쓸게요. IE까지 쓰기 시작하면 쓰다가 키보드 부숴버릴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