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4이고 동기들은 졸업했고 나는 학교입학준비하고있고 인생계획이 32에 박사학위따기에 돈은 시험 준비한다고 벌지도 못하고있고 이미 학비로 인해 빚이 이천에 돈이라곤 주택청약 140만원에 적금 삼십만원 하고 싶은건 무지 많고 배우고 싶은것도 많고 남자복은 없어서 여태것 모쏠이고 연애결혼 하고싶은데 가능할까 싶기도 하고 고등학교 동창들이 결혼하고 애를 갖고 며칠 후에 돌잔치하고 난 빨라봤자 서른 넘어 가지게 될 것 같은데 부럽다. 젊은 엄마. 나도 아이가 여럿 있으면 좋겠는데 돈도 없고 내 꿈도 포기 못하겠다. 하아. 대리만족으로 지정후원이나 할까. 키다리아줌마나 되게. 결혼을 못하면 선 안보고 입양하려고하는데 그냥 내 만족심에 그러는거면 어떡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