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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와 정치는 강요해선 안된다.
게시물ID : sisa_4737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소주엔알탕
추천 : 5
조회수 : 43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12/28 03:29:59
베오베에 심심찮게 올라오는 글이 있다.
 
바로 내 주변사람들과의 정치적 견해로 인한 다툼에 관한 것인데
 
작은 다툼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무슨 의절 수준의 이야기들도 종종 보이는데
 
이것은 매우 어리석은 짓이다.
 
나는 대구시민 경북고향이라서 같은 경험을 여러번 했었다.
 
정치적 신념은 종교와 같다.
 
기독교 믿는 사람에게 불교를 믿으라고 하는 것과 전혀 다를 것이 없다.
 
수십년간 쌓여왔던 믿음이.. 말 한두마디에 바뀌지 않는다.
 
그건 바꾸려는 사람이 잘못된 것이다.
 
그냥 이런 반대의견도 있습니다. 제시하는 수준에서 그쳐야한다.
 
정말 정치에 대해서 거품을 물어야하는 곳은 철옹성이 아니라
 
정치에 대해 관심 없는 황량한 대지다.
 
하지만 그것도 정도는 있다.  새누리 나쁜놈 죽일놈
 
민주당이나 안철수 신당 중에 하나 믿어라..
 
이런 식으로 해서는 집앞에 찾아오는 열성신도들과 다를 것이 없다.
 
정치가 얼마나 너희삶과 밀접한지 가르쳐라.
 
그것이 팩트보다 중요하다. 어느쪽을 택하든 그것은 차후의 문제다.
 
정치색을 강요하는 것은 철옹성에 들이 받는것과 다를것이 없는 것이다.
 
자신의 정치적 의견을 관철시키기 위해 더 소중한 것을 잃는 사람들이 보여서 안타깝다.
 
새누리를 반대하는 세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난 올바른 정보를 가진 수 많은 사람들의 결정을 믿는다. 그게 민심이다.
 
다만 우리는 지금 그 옳바른 정보를 사람들에게 이어주는 통로 역할을 해야한다.
 
그게 내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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