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가 모여야 그네를 사퇴시킬 수 있을까요.
얼마나 싸워야 그네를 끌어내릴 수 있을까요..
편히 쉬고 한해를 마무리해야 할 이때에,
전라도, 경상도에 사는 사람들이 이 추운 겨울에 서울로 가는 기차표를 끊고
서울사람들과 같이 추위에 떨면서 언제까지 외쳐야 하는지...
이 얼마나 어처구니없고 어마어마한 사회적 비용의 지출인지....
정말 한사람 한사람의 외침과 기도가 이번 집회에서 서로를 확인하는 정도가 아니라
불의를 심판하고, 정의를 실현시키는 기폭제가 되는 역사적인 날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사진은 4.19 혁명당시 서울시내에 모인 시민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