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봤네요 용인 롯데 시네마 삼분의 이 정도가 찼습니다 영화에 몰입해 갈 수록 송강호의 모습이 그 분과 자꾸 겹쳐서 계속 눈물이 나더군요. 몇 번이나 울뻔했는데 옆자리 중년의 아저씨가 거의 통곡 수준으로 우셔서 그 때마다 가까스로 참았습니다. 다른 의미를 차치하고라도 정말 잘 만든 영화였습니다. 오버도 없고 모자람도 없습니다. 그래서 더 가슴아픈 영화였습니다. 배우들의 일품연기와 수준높은 연출의 대단한 영화입니다. 이 좋은 영화를 특별한 날 볼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국가가 곧 국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