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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panic_704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헐크다
추천 : 17
조회수 : 1818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4/07/18 02:13:16
10년전 제가 중학교때 였던걸로 기억함
그날 유난히 늦게 일어나서 어마어마하게 지각함
정말신기한건 한번도 늦잠 안자던 엄마께서도
늦게일어나셔서 날못깨운거
부랴부랴 교복입고 학교에 미리전화하고
버스타기엔 시간이 너무 늦어 택시를 타려고
길가로 가고있는데 저멀리서 택시한대가 기막힌
타이밍에 오고있는거임
이게왠떡이야 싶어 그쪽으로 달려가고 있는데
키멀대같이 큰 아저씨가 날막아섰음 시선은 나를
보고있지 않고 무표정으로 허공을 바라보며 한손으로
내어깨를 누름 아프진 않았는데
힘이 엄청셋음 " 아저씨 뭐에요 비켜요" 라며
말을해도 안비켜줌 길가에선 택시는 멈춰서서
왜 안타냐는 식의 크락션을 누르고있고
슬슬 짜증이나서 비켜달라며 밀쳐도 전혀 미동도
없음 그러더니 "가지마"
"학교 늦었어요 비켜주세요" "가지마"
가지마 가지마 라는말만 계속 되풀이함
결국 택시는 다른아줌마가 탓고 출발
그때서야 그아저씨는 비켜줌 아니 이상하게 어디로
갔는지 기억이안남 사라진듯한느낌
5분뒤 다른택시 타고 학교로 가는도중에
신기한일이 발생.
내가 타려던 택시 크게 사고남 차도 찌그러지고
아직도 검정양복입은 키다리아저씨 정체가 참
궁금함 예지력이 있던 사람인지 수호천사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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