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을 좋아하는데 왜 병x같냐면.. 저는 남자이기 때문이에요.. 고등학생이고 중3때 뜬급없이 비비한번 발라볼까해서 시작된게 지금은 별게 다있네요 당연히 사람들 시선이 아니꼽죠.. 버스에서 뒷담도 여러번 까여봤고 학교에서도 애들이 쟤는 남자애가 이러면서 뭐라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욕을 먹으면서도 꿋꿋이 쳐바르고 있는 제 모습이 참 한심해요.. 누구에게 잘보일려고 하는데 아니고 막 여러가지 바르다보면 되게 행복하고 뿌듯해요 자기만족 이랄까요..하.. 어쩌다 게임도 아니고 화장에 빠졌는지 어제도 엄마가 미스트 사오신거 좋다고 가방에 챙겼어요 아 진짜 저 참 한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