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우리동네 마트에서 삼겹살 만원어치를 사왔습니다.
원래 삼겹살은 소주안주용으로 최고지만, 저는 소주없이 한끼 식사용으로
구워먹는걸 좋아합니다.
그런데 삼겹살을 집에 있는 김치와 콩나물을 넣고 볶아 먹으니
적은 양으로도 맛도 좋은 반찬을 만들수 있더군요.
그래서 자주 그렇게 먹고 있는데
아니 씨발 K마트에서 제가 삼겹살을 어떻게 해서 먹는지 감시를 하는 겁니다ㅡㅡ
그러더니 삼겹살은 원래 구워먹는 용인데 볶아서 밥이랑 드셨으니 돈을 더 달라는겁니다.
아니 씨발 내 돈주고 삼겹살 사와서 볶아먹든 삶아먹든 구워먹든 그건 내가 알아서 할일 아닌가요?
황당한건 K마트는 삼겹살 구매자의 집을 일일히 들여다보면서
삼겹살을 어떻게 먹나 확인을 한다는거죠.
게다가 구워먹는 삼겹살을 사간 고객은 집에서 볶아 먹지 못하게 금지 해놨다고 하는겁니다.
아놔 이런 개같은 경우가 다있나요?
KT 스카이프 차단
http://news.cnbnews.com/category/read.html?bcode=134868 KT 데이터 테더링 추가금 부과
http://media.daum.net/digital/view.html?cateid=1077&newsid=20101228152809046&p=inews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