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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오늘 새벽 너무나 생생한 꿈? 가위? 귀접?
게시물ID : humorbest_7045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hsdx
추천 : 41
조회수 : 9079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6/29 02:26:37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6/24 06:25:55
을 당해서 글로 남겨 봅니다. 전 asky의 대명사니까 음슴체로 쓰겠음


일요일 너무나 피곤했던 나는 티비를 보다 저녁 8시쯤에 잠이 들었음.

그 전날 술을 엄청 먹은데다 잠도 거의 못자고 친구 결혼식 따위(?) 행사를 

참여했기 때문에 심신이 미약한 상태였음.

(전 asky의 대명사니까요. 친구고 뭐고 부러우면 지는건데 졌군요.)

새벽.. 몇시인지는 모르겠음. 한참 자다가 목마름을 느낀 나는 물한잔 마시고 

다시 자려고 몸을 일으키려고 했음. 근데 가위눌린 사람은 다 안다는 익숙한 

웅웅웅웅~ 사운드가 들리며 몸이 갑자기 무겁고 움직이지 않는거임. 가위에 

익숙한 분들은 아시겠지만 가위 눌렸을때 처음에만 무섭지 익숙해지면 그리 

무섭지는 않음. 뭐 내가 귀신을 안봐서 그렇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가위는 

어렸을때 종종 눌렸던 터라 그리 무섭지는 않았음. 그냥 '아 또 가위구나' 하는 

생각뿐. 평소에는 잠시 가만히 있으면 다시 잠이 들거나 쉽게 풀렸는데 이번엔 

뭔가 느낌이 달랐음. 뭐랄까... 뭔가 강력한 무언가가 누르고 있다는 느낌이랄까?

그리곤 눈이 딱 뜨이면서 내 방 천장이 보이기 시작했음. 난 잘때 항상 정자세로 잠.

가위눌리면서 주위가 보이는것도 어느정도 격어 보았기 때문에 평소와는 다른 강력한

압박에도 불구하고 그저 '에라이 오늘은 강하게 걸렸구만' 하고 생각하고 있었음. 

근데 뭔가 이상한 기운이 감돌더니 내 옆에 인기척이 느껴지는 거임. 그런 느낌은 

처음 격어보았기 때문에 적잖히 당황한 나는 어쿠? 이건 뭐야? 엉ㄻㅇㄻ 공황상태의 빠짐.

그상태로 5초 정도? 시간이 흘렀을거임. 갑자기 내 어깨에 사람 머리가 기대는 느낌이 

리얼리? 할 정도 생생하게 느껴지는 거임. 전에도 루시드 드림이나 자각몽을 꾸려고 

과분히 노력했던 나이기에 가끔 꿍에서 '아 이건 꿈이구나' 라고 자각을 하고 야한 꿈을 

생성하려 부단히 노력해봤지만 매번 헛수고였다는 asky의 찌질한 오징어였던 나는 꿈에서도 

어느정도 리얼한 감촉을 느낄수 있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이건 생생해도 너무 생생한거임.

마치 진짜 현실에서 여자가 머리를 기댄 느낌? 그런 느낌이었음. 너무나도 생생해서.. 정말 

염통이 쫄깃 쫄깃 오동 통통 불어 터질거 같았던 나는 갑작스런 이런 상황에 약 10초간 

공황 상태에 빠지게 됨. 그러나 위에 말했듯 평소에도 루시드 드림으로 야한 꿈을 꾸려 부단히 

노력했던 나는 이것이 혹시 귀접이나 루시드 드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됨. 평소에도 공게를 

하루에 5번이상 돌아다니며 모든 글을 숙지했던 나는 귀접이란게 기분이 너무 좋으며 또한 자신의 

이상형의 모습으로 나타나 관계를 가진 사람의 기를 빨아들인다는 지식을 알고는 있었지만 평소 남자

라면 되돌릴수 없는 정도의 경험만 아니면 나쁜것이든 좋은것이든 한번쯤은 경험해 보는게 인생에 도움

이 되는 것이다라는 걸 모토로 삼고 있었기 때문에 지금 이상황에 매우 흥분해 있었음. 

'아 내가 말로만 듣던 귀접을 접해보는구나!!' 라는 앙큼하고도 발칙한 응란 마귀 스러운 발상을 한 나는 

그 여자 귀신으로 추정되는 존재에게 마음속으로 '저 저기 그렇게 가만히 있지 말고 뭐라도 좀 해보세요'

라고 공손히 말해봄. 그 여자 귀신으로 추정되는 물체는 알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고는 내 어깨를 타고 

스르륵 아래로 내려가 여러분이 상상하는 어떠한 짓을 함. 그 느낌도 너무 생생해서 하악 하악한 기분이 들었던

나는 그 모습을 보기위해 고개를 들어보기로 결심했음. 귀접이라는게 자신의 이상형의 모습으로 나타난다고 

했지 않슴? 음란마귀의 포로인 나는 나의 이상형이 나에게 아행행한 행위를 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던 발칙한 

마음을 숨길수 없었던 거임. 근데 난 지금 가위에 눌린 상태라 고개를 들려고 해도 들어지지가 않았음. 

하지만 이 강력한 가위도 나의 108번뇌를 이길수 없었는지 서서히 고개가 들어지기 시작함. 전 흥분의 도가니를 

참지 못했음. 마침내 고개가 들려지고 그 여자귀신으로 추정되는 존재를 본 순간.....

오 젠장 omg!!


진짜 여자귀신은 끝내주게 이뻤음. 솔직한 내 감상으로는 김태희나 한가인보다 더 이뻤다고 봄. 

근데 히바 히바 (욕 아님 옛날 cf에 나온 말임) 이.. 이 여자 귀신이 머리만 둥둥 떠가지고 나의 남자의 상징을 

위아래로 마치 테이프를 빠르게 돌리듯이 흔들고 있는거임 . 그거 보고  그대 때문에 내 가슴이 이 심장이 두근두근

은 개뿔 완전 심박수 안전 심박수  60 90 따위는 훌쩍 뛰어 넘어버리면서 그대로 기절 그리곤 지금 일어나서 이 글 

쓰는데 전에 이거랑 비슷한 글 본적있는데 그분 글보고 쓴 글 아니구요 제가 어제 격은 100퍼 실화 입니다.

좀 야하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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