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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있었던일이 공포
게시물ID : humorbest_7045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올해날씨
추천 : 64
조회수 : 8997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6/29 02:27:02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6/24 21:33:47
안녕하세요  간만에 칼퇴근하고 팩하고 있으므로 음슴체.   본인은 토요일 저녁 남편을 기다리며 집 근처 대형마트에 갔음. 툐요일 8시 경이라 사람들은 엄청 많았음.  본인은 키가 조금 크지만 169...그래도 7-8센치 구두를 즐겨신어 눈에 띄긴 했을듯함.  평소처럼 쇼핑에 심취하여 가격비교  매의 눈으로 과일을 고르고 있었음. 과일 고르느라 시선은 아래쪽이었으나 옆쪽에 남자 그림자는 있었음. 조금 시끄럽게 떠들길래 친구랑 통화하나 생각했음.   본인 고개를 드는 순간 눈이 마주침. 뜨악... 건장한 아랍계 청년이었음. 전화하지 않고 있었고 본인에게 머라머라 씨부리셨던것임.. 굳이 착각하기도 싫고 상대하기도 싫어 자리를 피했음 .. 오해 있을까봐.. 본인은 인종차별주의자 아님 ...   또 다시 룰루랄라 아줌마 빙의해서 쇼핑 어게인..   여자의 촉이 있음.. 꼬리한 느낌 . 주변을 둘러보니 그 아랍인( 이하 아랍으로 칭하겠음 . 본인 인종차별주의자 아님). 계속 본인 주변을 2-3 미터 떨어져서 따라오면서 히죽 히죽 웃고 계심 ㅠㅠ.   황급히 계산대로 감 .. 계산중에 보니 그 아랍이 이미 마트 밖으로 나와서 출구(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타는곳 사이) 앞에서 팔짱끼고 있음 .. 쳐다봄 ㅠㅠ 싫어 죽겠음 ㅠ ㅠ.  어찌어찌 계산은 마치고 마트 카트채로 마트 입구 보안요원 아저씨 뒤에서 남편과 통화함 ... 무섭다고 이상한 사람 있다고.  남편이 한시간만 기다려라고.. 지방에 있었음 남편~ ㅠㅠ.  한 20 분 지났나? 그놈이 마트로 다시 들어감. 나도 남편한테 그놈 갔다고 집에 가겠다고 하고 박스 포장하러 감... 어.. 어... ㅠㅠ ㄷ ㄷ ㄷ. 그놈 어느새 내 뒤쪽에 와 있음 ... ㅠㅠ  박스 포장하는데 옆에 남자 청년 두명이 있었음 ... 혹시 지하주차장르로 가냐고.. 본인 차는 지하주차장에 주차 되어있었고 그 아랍이 있는 곳을 지나야함 ㅠㅠ.   청년들께 뒤에 외국인 있지 않냐고.  아까부터 이상하게 쳐다보고 따라온다고 ㅠㅠ 주차장까지 같이 좀 가주실수있냐고 부탁했음 ... 너무 착한 청년이 뒤를 한번 보더니.. 아랍 있었음 ... 알았다고.  원래 나랑 아는 사이처럼 내 짐 박스에 직접 넣어주고 본인이 박스 들어주면서 차 타는거 까지 보겠다고 하심 ... 청년과 예기하는 도중 .. 아랍... 있다가 슬쩍 뒤에 있는 화장실로 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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