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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투표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이유
게시물ID : sisa_7045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eformer
추천 : 1
조회수 : 57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4/03 14:25:18
20대가 정치 참여율이 낮다는건 알고 있다
솔직히 20대 초반에서는 정치에 관심을 갖고있는 사람이 적은편이다
하지만 자신의 전공 또는 삶
대화를 하다보면 어느순간 정치와 가까워지고 관심도 생긴다

하지만 이때부터 20대 대부분은 취업준비에 들어간다
그 지역에서 공부하는 사람들
그리고 서울로 올라가서 공부하는 사람들이 생긴다

어떠한 학문을 공부하더라도 선거의 중요성을 조금씩알게된다
강사님들이 알려주기도 하고 시험의 정책이 바뀔때마다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속에서도 투표율은 떨어진다
그 이유는 바로 투표소다
우리나라는 부재자 투표를 할 수 있는 나라이지만 투표소가 가까이 있지않는다면 과연 투표가 가능할까??? 

위에 노량진 부재자 투표소다
저 근처에 웅진패스원 아모르이그잼학원이 있다
오른쪽으로 보면 맥도날드 근처에 공단기 남부고시학원 윌비스 등이 있다. 
솔직히  학원 수강생으로만 따지면 맥도날드쪽이 압도적이다

 웅진과 아모르는 가깝지만 맥도날드 근처 학원에서는 멀리떨어져있다
학원가에서는 대부분 7시 반부터 전날 복습테스트가 있고 아침강의가 있기때문에 대부분 7시 전쯤에 학원에 도착한다

자리를 잡아야하니
그런데 투표소가 저렇게 멀리 떨어져있다

점심시간 1시부터 2시까지
밥먹을때 줄이길다
먹고나서 투표한다고 가정을 해봐도 쉽지않다
강사들도 시간빼기는 좀 그렇다
4월9일 국가직에 6월에 지방직있기에 진도를 나가야한다
4월 9일 부재자 투표날이지만 그날 바로 학원에서 수업이 진행된다
  
조금이라도 가까이 있다면 시간을 줘서 보내줄 수 있는데 위치가 참 그렇다

이제까지 계속 주장했다
2014년 지방선거당시
공부를하고 있었는데
이때 위치는 장승배기역이었다 

아침에 일찍 나오면 할 수 있지않냐 하시는 분도 계실거다
노량진 가보면 5시 반부터 먼저 들어가려고 좋은자리 선점하려고 기다리고 있다

대략 6시에 학원 오픈한다고 쳐도 왕복으로 15분 소모하면서 가기는 쉽지않다
그냥 투표안할래 이런생각이 더 생기지

쉬는시간은 10분 절대 왔다갔다 할 수 없다
점심시간 간다고 해도 바로 투표가 가능하다고는 볼 수 없다

진짜 투표소 위치가 동작경찰서 또는 노량진역 앞에 야외투표소를 만들었다면
그렇게 했음에도 투표율이 낮다면 그건 공시생들 잘못이다
하지만 이런 환경 만들어놓고
어떻게 투표를 하냐

자신이 직접일해서 올라온 학생 
집에서 눈치보면서 공부하는 학생

이사람들이 과연 학원에서 저렇게 멀리 떨어진곳으로 가서 투표를 할 수 있나 
계속 이것을 주장했다
하지만 들어주는 사람은 없다
20대가 투표해야한다고 말하는 사람은 많지만
근본적인 해결을 해주는 사람은 없다
이러면서 20대는 정치의 무관심하다고 욕먹고 있다

화가나는것이 이거다
20대 선거율이 떨어지는 이유는 많은 요인이 있다
그런데 하나하나 살펴보기는 했나?? 

솔직히 개념 밥말아먹어서 선거날 m.t가고 놀러가고 술마시는 놈들도 많다

하지만 선거라는 중요성을 생각해서라도 
이런환경으로 자신의 선거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사람들 좀 봐주셨으면한다 

거기다 투표소를 만드는게 돈낭비다 
얼마나 투표하겠냐
이런 주장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주권을 행사하는 이 중요한 날의 중요성은 예산으로 책정되는게 더 어이없고 대한민국 헌법 제 1조 2항을 무시하는 주장이다

작년부터 계속 주장했지만 씨알도 안먹힌다
솔직히 오프라인에서 이러한 주장하기에는 내 자신이 겁이많은것도 있다
이러한 나의 잘못도 있지만

이러한 하나하나의 변화를 야당에서 오유를 통해서라도 들어주셨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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