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상한것은 천번만번 이해는 합니다.
저도 사실 이해안되는게 좀있어요.
호남에서 90나 되는 지지율 특히 광주에서 93퍼센트라는 절대적인 지지를 보냈는데도 대선에서 패배했기때문에 그때부터 호남에서 패배의식이 생겨났죠.
근데 문제는 현재 더민주에대한 호남의 반감은 그이전부터 있었지만 그 지금에와서야 그울분이 터진 계기가 대선이후에 당권을 잡았던 현 비주류들이 호남및 더민주지지자들의 마음을 추스리지는 않고 온갖삽질과 진상짓을하는바람에 그이후 2년정도 시간을 날려먹고 그이후부터 각종 재보선에서 자꾸 패배했죠.(저는 그렇게 알고있습니다.)이러니까 안터질수가 없었던겁니다.

 거기다가 도로민주당으로 돌아가버려서 반감도 커졌고 그와중에 나름 기대를 하고있던 안철수와의 통합효과도 없고 구태의정치만 신나게 같이하는바람에 지방선거도 압도적으로 이기지못하고 무승부로 끝나고 15석이 걸린 2014 재보선때도 11:4 로 질수없는선거에서 져버렸습니다.이때 순천곡성을 새누리한테 뺏겼죠

중요한건 사실 지금의 반더민주정서는 현 국민의당에있는 놈들이 영남에서 새누리당이 하는 온갖나쁜짓들을 똑같이 하기때문에 반민주당정서가 있단겁니다. 물론 탈당하지 않은 몇몇더민주의원들도 똑같은짓 많이 했습니다. 근데 왜 그 반더민주가정을 모조리 비호남 개혁성향의 문재인및 소위친노(친노라는말은 안좋아합니다만...)세력이 그 오물을 뒤집어 써야 하는건지 지금 이현실이 사실이해안되요.
참여정부때 호남사람들하테 결코섭섭하지않을만큼 충분한 호남출신 인사도 기용했었고 호남의 대표적인도시인 광주의 예산도 가장많이 늘어났고 , 나주혁신도시에 한전, 전북혁신도시에 토공(지금은 경남 진주에 뺏겼습니다ㅡㅡ..) 이런 메이져급 공기업도 유치한게 참여정부인데 

제가 전남 순천출신입니다만 사실 저는 이러한이유로 반문정서도 하나도 이해못하겠구요, 반민주정서를 국민의당이 떠안아야지 더민주의 문재인지도부및 현지도부가 떠안는거 그것도 사실 이해가 안되요. 근데 이렇게좀 비판했다고 고장난거수기취급 한다는둥 무조건적으로 호남비판금지를 한다는분들 호남은 무슨 삼한시대때 소도가 아니에요.

그나마 믿는것은 그래도 호남은 누가누가더나쁘고 덜나쁜지 판단을 잘해왔으니까 이번에도 역시 잘해주겠지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