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휴....
요새 창가에 직박구리가족이 있길래 흐뭇한 눈으로 가끔 지켜 보고 있었습니다.
근데 오늘 낮잠 자느라 안본사이에 시끌시끌하길래 보니 고양이가 습격해서 둥지에 새끼새가 한마리도 없더군요.
고양이를 쫒고 아래 내려다보니 새끼새가 있길래 구조했습니다. (주울때 저희 어머니가 주웠는데 1층 사시는분 창문근처라 좀 다퉜는데 미리 언질못드린점이 죄송하네요.)
여튼 구조하고 둥지에 올릴지 어떨지 보는데 아무것도 없는 둥지를 고양이가 또 습격해서 한참 또 시끌시끌했습니다.
그래서 어미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못돌려보내고 지금 집에서 작은 과일정도 먹여놓았습니다.
부모님께선 흔한 조류니 구조 안해줄거같으니 적당히 키우다 날려보내자는 입장이고,전 구조협회 같은데로 보내야 하지않나 하는 입장입니다.
동게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