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물려고....
친구가 고양이를 세마리째 키우는데
저는 원래 고양이 별로 안좋아했음ㅋㅋㅋ
친구집에 뙇 놀러갔는데
쬬꼬(처음에 키운 아이)가 ㅇ제 옆에 와서
그르릉 그르릉 거리는거예요
전 개만 키워봐서
이거 싸우자는건줄 알고 멀리했는데
좋아서 그러는거라더군요
그리고 두마리째 키울때는
친구집에서 새벽까지 과제하고 있으면
막 제 무릎으로 올라오고 키보드까지 점령해서 키보드 난타해버림
전 막 짜증나서 던져버림
그리고 요번에 세번째 키우는데요
얘는 생후 두달정도 됐는데
저만보면 미친듯이 달려와서 손가락을 깨물어요
얘 원래 도도한데 저한테만 개냥이가 된다고 하는데
과제하고 있는데 손가락 자꾸 깨물고 있음 ㅠ.ㅠ 엄청 아픔....
그러고보니 2년간 고양이 세마리 키울동안 난 과제만 하고 있구나....
여튼 고양이들이 자꾸 저를보면 환장을해서
저도 고양이가 좋아져버렸습니다....
입양할까 생각중... 이게 다 친구때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