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무한도전 보면서 꽤 재밋게 보고있었어요
하하가 정준하 편지 바꿔치기 하는거 보기 전까지는요
근데 그거 보면서
예전에 제가 당한 사건이 생각나더라구요
학창시절에 좋아하는 여자애 사물함 틈새에 편지를 끼워넣으려고 했는데
반 친구..라기보단 양아치가 연애편지 대신 모욕하는 글을 써서 바꿔치기 했어요
그것도 모르고 전 여자애한테 완전 찍혔고
누가 했는지도 모르고 졸업때까지 응보도 못했네요
휴...
진짜 주먹에 힘들어갈뻔한건 처음이네요
화가 안가라앉아서 눈팅하던 오유까지 오늘 가입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