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군인은 아니고 그냥 사심많은 군이 썰 풀어봅니다....
우리부대 타중대에 소위한분이 임관하여 오셧습니다... 여자 소위분이시던데...
제가 있던 중대는 본부중대라.. 보통 본부중대에서 당직이 지통실(사무실)에서 당일날 사령이랑 같이 근무를 씁니다...
내위에 2개월고참이 이 전입온 여자간부 소위님이 괜찬다고 하는겁니다..
더군다나 이사람 전역일이 100대로 깨진분인데...
내가 그래서 이뱀님 (보통 병장님을 뱀이라 부름) 낼모래 집에갈분이 그러시면 안됩니다 ... 웃으면서 장난식으로 이야기 했는데...
미친 이 여군소위때문에 부사관 지원함..... 행보관님은 일단 자기 밑에 사병 부사관 단다니 좋아는 하는데 중대장님은 얼척이 없고...
본부중대 분대장들도 존나 어이없어함..... 그래서 내가 분대장을 달쯤에 그 이뱀이 이하사로 변신하여 왔는데...
사귀자고 해서 ... 서로 사귐 부대내에서 이야기가 많았는데...
미친 전역일이 서로 안맞아서 ...
부사관은 4년 조금넘고 여자 간부님은 2년이 조금넘음
그래서 이 하사가 6개월 부사관하다가 간부사관 gogo
나는 이; 간부사관이 뭔지도 몰랐는데...
옛날 육이오나 60년대 갑종장교 말그대로 이등병 부터 병장 하사 상사 원사 소위대위 식으로 밑에서 진급하는 방식이던데...
그 갑종의 후신이 간부 사관 ...
맙소사 이 미친이하사가 간부사관 지원 ...
원래 각 부대별로 부사관이나 사관지원수 할당량이 있는데.. 이걸 맞추면 해당 부대 지휘관이나 간부들에게 특혜가 약간있는걸로 압니다...
내가 전역할쯤에 그사람은 이하사에서 이소위로 다시 터미네이터 처럼 아이윌백...
대장님이나 다른간부 심지어는 타 제대 사람들도
군생활을 존나 사심있게 한다고 욕함........
이야기 들어보니 면접관들도 어처구니가 없다고 하던데... 세상에 군생활을 여자간부님 때문에 지원하는 새끼가 여기 있다니... 하면서
지금은 전역후에 두분 부부로 결혼하신걸로 아는데...
용감한 자가 미인을 얻는다...라는데....
나는 군생활 하면서 여자얻을 자신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