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살아가면서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러브라이브 sp. 이작소
게시물ID : animation_1615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로리X페도O
추천 : 12
조회수 : 2051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3/12/29 00:00:26
[바카-Raws] Love Live! #01 (MX 1280x720 x264 AAC).mp4_20131228_115328.596.jpg

러브라이브.jpg
Love Live! Fan Site에서 PureAni님이 사용 중이신 인장.

살면서 사랑할 수 밖에 없는 ラブライブ!School idol project 소개, 시작합니다!



이 글은 다음과 같은 스폰서의 제공으로 보내드립니다.

전세계의 러브라이버

몇 번을 날려먹어도 굴하지 않는 작성자의 잉여력, 그리고


ㅁㄴㅇㄹ.jpg

위엄 돋네.


본 글은 애니게시판 토너먼트 <이 작품을 소개합니다!>의 참가작입니다.
저랑 계약해서 러브라이버가 되어주세요! /人◕‿‿◕人\
<이.작.소> 투표장 링크 : http://todayhumor.com/?animation_160783




ラブライブ!School idol project (이하 러브라이브) 는 2010년부터 시작된 가상 아이돌 프로젝트입니다.
9명의 미소녀들이 저마다의 이유로 μ's(뮤즈) 라는 그룹명으로 스쿨 아이돌이 되어 활동하는 배경을 갖고 있습니다.



f0080272_5255291586139.jpg[1]

캐릭터(리본 색상) - C.V

코우사카 호노카 - 닛타 에미
미나미 코토리 - 우치다 아야
소노다 우미 - 미모리 스즈코
아야세 에리 - 난죠 요시노
니시키노 마키 - Pile
호시조라 린 - 이이다 리호
코이즈미 하나요 - 쿠보 유리카
토죠 노조미 - 쿠스다 아이나
야자와 니코 - 토쿠이 소라




러브라이브 프로젝트의 모토는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것 인데요,

이는 투표 시스템으로 발현되어 각종 활동에 대해 투표를 진행하여
투표 결과에 따라 활동이 현실로 나타납니다.


가장 큰 투표는 싱글 앨범 제작 발표와 함께 약 한 달간 진행되는 총선거.
총선거의 결과에 따라 PV에서 각 캐릭터의 포지션이 정해집니다.
1위는 앞줄 센터를 차지하게 되고 9위는 뒷줄 맨 우측 위치하는 등으로 구현됩니다.

재밌는 점은 현실과 달리 어떤 사건으로 인해 인기가 크게 올랐다 떨어졌다 할 일이 없어
한 번 작품 내 최애캐가 정해지면 거의 변하지 않는 2차원 캐릭터들임에도 불구하고
매 번 다른 투표 결과가 나옵니다.

하나라도 빠지지 않고 9인 모두를 좋아하는 러브라이버들의 생각이 잘 투영되어있는 결과라고 보여집니다.


선거.jpg
▲ 뮤즈의 대장 격인 호노카 이외엔 센터를 두 번한 캐릭터가 없다. 골고루 1위를 받고 있는 셈.[2]



이 외에도 전격 G's 매거진의 표지 모델로 뮤즈 멤버 중 누구를 보낼 것인지, 이타샤의 조수석 퀸을 누구로 할 것인지 투표했었습니다.
심지어 피규어 발매 순서도(...) 그룹명 μ's 조차 제작진 내에서 투표로 뽑혔습니다.
모두가 함께하는 뮤즈라는 이미지가 올곧게 구현되고 있습니다.
본격 민주주의 구현 아이돌




b0012149_51f7a47562e48.jpg[3]
▲ 러브라이브 조수석 퀸 투표에서 1위를 한 코토리와 2위를 한 노조미.



이런 개성적인 시스템이 있더라도 이 프로젝트가 처음 시작되었을 땐 뮤즈를 그렇게 호의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이미 가상 아이돌은 아이돌마스터가 장악하고 있었고, 아이마스가 당시에 잘 알려지지 않은 성우들로 이루어졌더라도
쿠기미야 리에 같은 유명한 성우도 포함되어있었지만 뮤즈의 경우엔 죄다 지명도가 낮았습니다.

게다가 뮤즈의 멤버들은 성우 출신 뿐만 아니라 가수나 그라비아돌 출신도 있습니다.
아이마스가 초기에 쿠기미야 리에를 앞세워서 사람들이 쿠기밍이 아이돌이라니? 하면서 관심을 가지게 만든 반면
러브라이브는 초창기에 관심을 가지게 할 만한 점이 부족했습니다.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처럼 캐릭터의 모습이나 투영된 성격들을 이해하기 좋은 컨텐츠가 없었던 것은
안타깝게도 뮤즈가 세상에 알려지는 것을 미뤄버립니다.





프로젝트가 시작한 뒤 1년 반이 지난 2012년 2월,
뮤즈의 퍼스트 라이브가 개최되었고 그 곳에서 러브라이브 프로젝트의 애니메이션화를 발표합니다.

외모는 앨범 내의 PV에서, 캐릭터들의 성격은 드라마 CD나 소설에서 밖에 어필이 되지 않았던 뮤즈에게
애니메이션화는 뮤즈의 존재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 애니메이션 PV.
마지막 대사인 『 叶え!私たちの夢ー。(이루어져라, 우리들의 꿈-) 』은 애니메이션 1화 제목이 된다.
이야기거리가 되는 제목이 더 있지만 여기선 다루지 않겠습니다. 러브라이버가 되신 후의 소소한 재미가 될거에요.


애니메이션은 엄청난 퀄리티로 제작되었고 뮤즈를 세상에 알리는 신호탄이 됩니다.
애니송 축제인 아니사마 2012에 '처음 참가'했던 뮤즈가
애니 방영 이후 인기가 급격히 상승, 2013년 아니사마에선 마지막을 장식해서 떼창을 선사하는 기염을 토합니다.
2013년 1분기 TVA 중 독보적인 BD 판매량을 기록하였고, 7월달에 했던 3주년 라이브는 만석을 기록하였습니다.
아, 로봇물이 아니었어서 다행이다

그리고 2014년 2월달에 열릴 예정인 라이브.
2만 명 가까이 수용할 수 있는 사이타마 수퍼 아레나에서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비록 참가는 못하겠지만 뮤즈가 잘 성장한다는 것에 대한 고양감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세상이 뮤즈를 알아주는데에 가장 크게 기여한 TVA 러브라이브! 로 시작해서
함께 뮤즈를 응원해주세요!

http://lovelive.kr/

링크를 한 번 눌러봐주세요. 뮤즈의 시작이 나옵니다.







후기.

글을 날려먹고 새로 쓰는 것이 이번이 세번째.
매 번 새로운 글을 썼고 세번째로 쓴 이 글은 살아남았네요. (백업까지 완료된 상태)
처음에는 애니메이션 내용을 썼고, 두번째는 성우 중심으로 썼었습니다.
이번 글은 차원을 넘어서 μ's라는 아이돌을 소개하고 자라온 시절을 컴팩트하게 써내린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론 이번에 쓴 글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많은 러브라이버 분들이 동의해주실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뮤즈에 대해서 애니메이션만으로는 설명할 자신이 없습니다.

본편에서 썼지만, 뮤즈 멤버들은 성우들로만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각자 자신만의 삶을 살아온 사람들이 모여서 뮤즈가 결성되었죠.
실제로 뮤즈가 기획되고 캐스팅된 것이 아니라, 사람이 캐스팅되고 뮤즈가 생겨났습니다.

뮤즈는 가상의 아이돌이면서도 현실에 존재하는 느낌을 크게 받습니다.
라이브나 라디오 등의 활동을 봤을 때,
저는 '아, 이 사람들이 뮤즈를 연기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이 사람들 자체가 뮤즈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뮤즈는 애니메이션 이외에도 드라마CD나 소설에서 나오는 캐릭터들의 행적과 배경
그리고 성우들까지 아울러봤을 때야 비로소 일반적인 애니메이션 캐릭터들과는 다른 각 캐릭터들의 진면목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애니메이션으로만 보여지는 뮤즈는 빙산의 일각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뮤즈 자체에 여러분들이 흥미를 가져주시지는 않을까하는 생각에 약간 꼼수같은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애니메이션과 프로젝트의 이름은 러브라이브! 지만 여러분들이 μ's를 기억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에 썼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3주년 라이브 샘플 영상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