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평온합니다.
집회의 자유가 헌법으로 보장된 국가에서 집회에 참여하는 시민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 경찰이 비무장 시민들을 향해 물대포로 진압하고 최루액으로 위협하며 방패를 무기삼아 정당한 공권력으로 위장한 폭력을 일삼았는데도 모두들 너무 안녕합니다.
여느때와 다름없이 국민들은 안녕하고, 국민들은 무관심합니다.
그러기에 국민들은 속박당했으며 민주주의는 퇴보 중 입니다...
답답해 두서없이 몇 자 적습니다.
제 주변만 유난히 그런걸까요?
아니길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