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기사를 찾아보니까 선거 전 여론조사와 실제 개표 결과가 빗나가는 경우가 많이 나왔다고 하더군요.
[2010년 지방선거 기사]
‘6·2 지방선거’ 개표결과, 그동안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는 완전히 빗나갔다. 특히 서울, 인천, 강원, 충북 지역의 실제 득표율은 기존 여론조사와 반대의 결과를 보였다.
http://media.daum.net/v/20100603095014605 [2012년 총선 기사]
새누리 지지율 '뻥튀기' 현실로
'방송 3사' 공동 정치 여론조사 다시 논란…
19대 총선을 앞두고 발표된 '정치 여론조사' 결과는 실제 여론보다 새누리당에 '훈훈한 평가'를 안겨줬다는 점이 선거 결과를 통해 확인됐다.
2010년 지방선거 당시 엉뚱한 예측으로 망신을 샀던 방송 3사는 19대 총선을 앞두고 다시 공동 여론조사를 벌였지만, 유권자의 혼란만 부추겼다는 지적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
http://media.daum.net/v/20120418171330039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진 여론조사는 대부분 맞지만, 오차범위 안에 있는 여론조사는 적중률이 상당히 떨어지더군요. 오차범위 안의 여론조사는 선거날 가봐야 맞는지 알 수 있다는거죠. 엠팍의 선진미님 글을 일부 인용했습니다.
[지난 총선 방송 여론조사와 실제결과 차이]
적중률 14/21 = 66.7% (오차범위 내 지역구 4/10 =40.0%, 오차범위 벗어난 지역구 10/11=90.9%)
여론조사에서 좀 원사이드했던 지역구는 한 곳(경기 광명을) 빼고는 다 맞았고, 여론조사상 박빙 지역구는 확실히 많이 뒤바뀌었네요. 한곳은 여당으로 나머지는 다 야당으로 뒤집어짐.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m=search&p=1&b=bullpen2&id=4750441 ▷결국 여론조사는 참고용일뿐, 투표 결과는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는거죠. 여론조사가 어떻든지 간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투표는 무조건 하고 봐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