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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data_7048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동심화
추천 : 0
조회수 : 47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01/01 00:13:13
새해 첫날 꼭 키스해야 하는 이유는... 
2010-12-31 15:48
       
새해를 맞는 설렘에 빠질 수 없는 게 사랑하는 사람과의 달콤한 키스다.

흔히들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낭만적인 키스를 꿈꾸며 키스를 나누지만 그 속에도 과학이 숨어 있다.

미국 NBC방송은 30일(현지시각) 텍사스 대학교 셸리 박사와 인터뷰에서 ‘키스를 하면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키스의 과학’란 책을 쓰기도 한 셸리는 “키스는 마법이 아니다. 화학반응에 따른 신경과학이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키스를 하면 모든 감각기관이 집중되고 이때 우리의 몸은 매우 가까워질 기회를 갖는다”며 “키스는 그 사람에 대해 훨씬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게 하는 최고의 기회다”고 말했다.
     
셸리는 “키스는 사회적 유대감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준다”고 밝혔다. 또한 연구결과, 열정적인 키스를 하면 혈관이 확장돼 더 많은 산소가 공급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키스는 매우 건강한 활동”이라며 “키스를 하면 ‘사랑의 호르몬’이라 불리는 옥시토신 분비가 늘어나 더 상대와의 관계에 애착이 가고 돈독해진다”고 말했다.

그러나 ‘나쁜 키스’는 오히려 역효과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셸리는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남성의 55%, 여성의 60%가 나쁜 키스 때문에 관계가 깨졌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키스 도중 눈을 마주쳤다는 것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그는 “예를 들어 우리의 후각은 상대의 면역력 같은 유전 정보를 재빨리 알아차리는 능력이 있다”며 “우리의 몸 감각은 자연스럽게 상대가 제대로 된 사람인지를 알아차리게 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셸리는 “새해를 함께 맞는 건 키스를 나눌 수 있는 굉장히 좋은 기회”라며 “상대가 정말 좋은지 아닌지를 시험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이번 키스가 나쁜 키스였다고 생각됐다면 곧이어 다가올 밸런타인 데이에 다시 한번 시도하라”고 덧붙였다.

<김우영 기자 @kwy21>
[email protected]

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0123100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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