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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1657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이바★
추천 : 7
조회수 : 48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9/05/08 00:43:34
나 고 3때 미친학교가 12시 30분까지 자율학습을 시켰어.
도대체 누굴 위해 그런건진 모르지만...
그래서 밤만 되면 진풍경이 벌어졌지.
학생들을 데리러 온 부모님들의 차량행렬.
그래서 외제차나 국산고급차가 오면 다들
'우오오오오~ 너 잘사는 구나~~"
뭐 이런 상황이 벌어진거지. 특히 벤츠나 BMW같은 차량의 자녀는 좀 의기양양했다고나 할까나...
난 집이 가까워서 친구 몇명이랑 걸어다녔어...
근데 우리집보다 조금 먼 친구가 오늘은 자기 먼저 간다는거야.
부모님이 태우러 오신다고...
그리고 그날 우리 교문앞의 모든 학생과 학부모는
'우오오오오~ 저건...저건...'
내 친구 아버지가 덤프 트럭 운전수였다는 걸 난 그날 알았어.
훗 그 친구가 차에타서 각종 외제차와 고급승용량을 내리깔며 보면서 웃는걸 지금도 못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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