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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도 게임의 한 요소지만 게임에 한정되어야죠..
게시물ID : thegenius_57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슌준이
추천 : 2
조회수 : 10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2/29 01:39:21
게임 룰 자체가 두 팀으로 나뉘어져서 진행되기 때문에 두 팀사이의 정보가 차단이 되면 그저 이상민이 처음에 한거처럼 감으로 맞추는거말곤 할 수 있는게 없죠.

처음 이상민이 역스파이를 한건 이러한 게임의 룰을 정확히 파악하고 팀간의 정보를 통하게 하는 다리역할을 자처한 겁니다. 이런점에서 이상민은 역시 눈치하나는 비상하다는걸 느낄 수 있었어요.

이은결의 목적은 방송인 카르텔을 타파하고자 하는 명확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게임에 임했고 이는 이상민의 역스파이가 저격당해 3라운드만에 깨지게 되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이런점에서 조유영의 말은 아직도 전혀 이해가 가질 않구요.

노홍철은 물론 방송인 카르텔에 자신이 포함되어있으니 앞으로 이은결의 목표가 될 수도 있겠구나, 그러니 미리 짤라야지 라고 생각했겠으니 매우 짧은 생각이었다 평가합니다.

노홍철, 조유영, 이두희 이 세사람의 선택이 홍진호의 분노와 대비되어 비호감으로 느껴지는 이유는 
배신이 게임에 중요한 요소임에는 틀림없으나 그 배신은 게임에 한정되어야 한다라는 점이죠.

이미 이은결의 배신으로 인해 승리팀이 된 콩팀의 맴버들은 이은결을 보호해야할 의무도 동시에 갖게 되는겁니다. 조유영의 희대의 뻘소리는 참 어떻게 해석을 해야할지 감도 안오는데요. 

이은결은 요구조건이 그저 은지원을 데스매치로 보내라는거 하나가 아니었습니다. 자신이 배신자라는것을 눈치채지 못하게 해달라는 요구도 있었죠.

적던 크던(전 절대적이었다고 봅니다.) 도움을 받아서 승리하게 되었다면 요구조건을 모두 들어줘야 하는 것이고 그중 부득이하게 모두 들어주지 못했다면 적어도 데스매치에 전폭적으로 지원해주는게 맞죠. 이건 데스매치 상대자들의 게임이지 승자들은 이미 게임에서 이긴 상태잖아요.

하지만 노홍철과 조유영과 이두희는 이것을 지키지 않았고 결국 게임 내에서의 배신이 아니라 게임 밖에서 배신을 하게 된겁니다. 다음 게임을 위한 선택이었다고 볼 수도 있지만 그건 도움받고 요구조건을 들어주지 않을 명분이 되지 못하죠.

오늘 이 셋의 선택으로 인해 다음 게임부터 배신에 대해 대단히 몸을 사리게 될 것 같네요. 배신해봤자 상대팀에서 보호도 안해주는거 뭐하러 할까요.

예능프로에 감정이입하는거 참 싫어하는데 오늘 노홍철과 조유영과 이두희는 정말이지 보기 불편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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