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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지만 저의 입덕작입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7049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날아가도
추천 : 27
조회수 : 4507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6/29 22:30:24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6/29 22:19:20
진짜 이런작품으로 입덕이 가능할까
생각하시겠지만 진짜로 입덕해버렸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2006년 독일월드컵
집에 케이블 TV가 보급되던 시기의 일이었다.
평범한 중학생인 나를 더빙, 성우덕후로 이끈 작품이있었다.
망할 애니원 널 만나지 않았다면 계속 평범한 닝겐이 되어있을텐데
 
나를 입덕시킨 작품은 바로바로
PPP[1].jpg
 
바로 피치피치핏치
한국기준으로 나온지 8년이나 올드한 작품이다. 으앙 난 늙었어
 
남들은 노래가 나오는  추억의 애니로 달빛천사를 꼽지만
나는 이 피치피치핏치를 내세운다.
 
당시 속편이었던 피치피치핏치-퓨어를 애니원에서 접했고
스토리와 노래에 빠져서 나는 바로 컴퓨터를 켜고
본편 섭렵은 물론 각종 피치피치핏치에 대한 일러스트와 정보를 모아갔지
(지금은 남아있지 않지만)
인생 최초의 덕질이었다.
 
당시 중학생 남자가 보기엔 초딩초딩한 작품이었지만
그때의 나에겐 수치심따위없었다. 진짜 집에 오자마자
TV앞에 착석하고 본방은 물론 재방까지 챙겨봤다.
(덤으로 당시 피치피치핏치가 끝나고 하던 최유기도
내 입덕에 한몫했지 ㅎㅎ)
 
그리고 이작품을 통해서 성우의 존재에 대해서 알게되었지
소연, 신소윤, 배정미, 하미경, 안현서님 등등
노래도 짱 잘부르시는 성우분들 덕분에 귀도 황홀했다.
(음질은 엉망이었지만 ㅠㅠ)
 
 
 
제가 가장 좋아했던 Mother Symponey를 올리고
이야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진짜 저보다 더 유치한 작품으로 입덕하신분 계시려나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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