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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시청 앞이 너무도 그립네요...
게시물ID : sisa_4752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osterman
추천 : 5
조회수 : 39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2/29 03:25:59
6-14.jpg
 
오늘 사진으로 본 시청 앞 수많은 인파는 2002년 시청 앞 추억을 떠올리게 만드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우리는 서로 같은 옷을 입었었고, 같은 목소리로 대한민국을 외쳤습니다.
모르는 사람과도 자연스럽게 인사를 했었고, 지나친 장난에도 화내는 사람들이 없었죠.
그리고 시간이 흘렀는데 그때 내가 많이 사랑했었던 대한민국과 지금의 대한민국은 너무도 많이 달라진 듯 싶어 가슴아픕니다. 

제 3자에게 양도, 매매 등 처분 할 수 있음이 명시된 수서고속철도주식회사의 등기서류가 공개되었는데도 정부는 민영화가 아니라고 합니다.
군과 국정원의 불법 대선개입, 철도민영화, 의료민영화, 가스민영화, 수도민영화... 어쩌면 이보다 더 슬픈 서로를 적대시 하는 좌, 우 대립...

매일같이 빠르게 어두워지는 우리의 미래, 그리고 추억할 수록 계속 밝아지는 지난 날의 추억들...

10여년 사이에 너무도 변했네요... 정말 미치도록 그립습니다...
너와 내가 함께 부르던 그때 그 대한민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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