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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의 게임은 배신이 성립될 수가 없었던 게임입니다
게시물ID : thegenius_64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레넌
추천 : 4
조회수 : 573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3/12/29 03:54:14
1,2,3화의 게임은 배신을 해서 후반부에 뒤통수를 치면서 승리를 취하는 방식이 가능했지만 4화의 게임은 그럴 수가 없었습니다.
 
팀전이니까요. 여기서 생각을 잘 했어야 합니다.
 
배신이라는 행동의 결과물은 무조건 상대 팀의 승리여야 합니다. 그리고 4화의 게임은 1,2,3화와 달리 배신을 해서 우승시킨 상대와 내 자신이 함께
 
우승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데스매치를 피할 수 없다는 점에서 배신의 장점이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여태까지 모든 배신자가 마지막에
 
밝혀졌다는 것을 보았을 때 배신자가 데스매치에서 첫번째 지목을 당하지 않더라도 지목당한 팀원의 분노에 의해 저격당할 확률만 올라가게 됩니다.
 
따라서 4화에서 배신은 무의미한 행동이었죠. 가넷을 받는 조건으로 배신을 하는 옵션이요? 이 게임은 가넷의 중요성이 매우 낮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생존입니다. 생존해서 우승하지 않으면 가넷은 의미가 없죠. 3화에서 왕 게임할때도 자신이 반역함으로서 개인도 아니고 팀의 승리
 
확률을 10% 라도 올리려고 가넷을 한번에 4~5개씩 펑펑 써댔습니다. 가넷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아직 파악하지 못한 사람들을 낚으려고
 
 나머지 사람들이 쓰는 도구에 불과합니다. 배신해서 데스매치가면 더 많은 사람들이 도와준다고요? 결합 게임 나올지 어떻게 압니까?
 
 
배신이 이렇게 무의미한데도 불구하고 이상민이 배신을 자청했다? 홍진호 팀이 절대 믿었을 리가 없죠. 이 게임은 배신으로 인해 얻는 장점이
 
단점에 비해 너무나도 적은 게임이었으니까요. 이은결이 알려주지 않았더라도 홍진호 팀은 이상민의 거짓 배신을 역이용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은결은 은지원을 떨어뜨려야겠다는 생각을 품고 게임에 들어왔지만 게임의 특성을 보고 전략을 수정해야겠다는 데까지는 생각이 미치지
 
못했습니다. 내가 좀 위험해도 좋으니 게임을 내맘대로 휘두르고 내가 원하는 사람을 떨어뜨려보겠다고 단단히 마음을 품고 들어왔죠.
 
하지만 하필 이번 화에 선택된 게임의 성격이 너무나도 이은결의 목적과 맞지가 않았고 결국에는 게임의 특성을 무시한 플레이를 하여
 
자멸하고 말았습니다.
 
 
이 게임은 양팀 다 전력을 다해서 작전을 짜내서 배신 없이 플레이하거나, 혹은 배신한 척 하는 팀이 역으로 이용당하고 지게 되어 있든지
 
둘 중 하나였습니다. 정상적인 플레이어라면 순수한 배신은 불가능한 게임이었습니다. 그걸 이은결이 다 무시하고 자기 마음대로 게임을
 
바꿨지만 그 결과는 역시 데스매치의 위험을 피하지 못하고 오히려 자신이 떨어뜨리려던 은지원에게 신뢰도에서 밀려서 탈락하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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