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게시판을 달구고 있는 주제와는 좀 무관한 이야기지만.
원래 양 진영에서 배신의 행위가 있을 때에는 언제나 그것이 상호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이 있어야 하고.
그게 게임의 긴장감이나 복잡성을 만들어 내는 것 같은데..
홍진호씨는 인품이나 게임능력에서 다른 플레이어들에 비해 너무나 높은 신뢰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한번 그의 연합에 확실히 속하게 되면 괜히 배신하거나 딴 짓을 하려고 하지 않게 되는 듯.
물론 위로 올라가면서 사람 수가 적어지게 되면 이 경향은 자연스럽게 사라질 수 밖에 없겠지만,
개인적으로 이런 모습 때문에 특히 3화와 4화가 별로 재미가 없었던것 같네요.
저도 홍진호씨를 좋아하고 호감을 갖고 있긴 하지만
빨리 다른 위협적인 플레이어가 대두해서 그의 독주를 좀 저지해 주었으면 좋겠어요.
그게 임요환씨라면 좋겠지만 ㅜㅡ 지금으로써는...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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