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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결혼식 사회를 보게 되었습니다.
게시물ID : gomin_7051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명원e
추천 : 0
조회수 : 585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3/05/23 14:39:21

일단.. 진지한 고민은 아니구요.

 

친구가 간청을 해서 결혼도 안하고 ASKY인 제가 사회를 보게 되었네요.

 

예식장에서 준비한 식순과 멘트가 있는데 정말 성의가 없어요.

 

그래서 일단 인터넷을 검색해서 괜찮은 식순 멘트는 찾을 예정입니다.

 

그런데 일단 일평생 한번있을 결혼인데 이녀석한테 뭔가 기억에 남을만한 이벤트를 진행하려고 하는데

 

신부쪽은 좀 소극적인 입장인거 같아서 절충을 한것이 위트있는 질문으로 신랑측의 답변을 유도 하는 형태로 진행을 하기로 했어요.

 

근래에 사회를 보신분이나 혹은 결혼식장에 가셨던 분들중에 사회자의 기억에 남는 멘트 없을까요??

 

제가 준비한 멘트는..

 

신랑 입장 라인에 서있을때 "신랑 오늘 장가니까 좋습니까" " 신랑 오늘밤 기대하고 있습니까" 이정도 구요...

 

주례 후 퇴장전에 "신랑 아까 오늘 첫날밤을 기대한다고 했는데 첫날밤을 대비해서 신부에게 이쁜 속옷은 사주셨습니까?"

                          "안사주셨다구요? 신랑은 신발 한짝을 벗어서 하객분들에게 이쁜속옷을 사야하는데 돈좀 보태주세요 라고 하면서 걷어오세요~

                          몇 초후 "신랑 하객분들 등꼴 빼먹을일 있습니까? 빨리 그냥 오세요. 냄새나니까 어여 들어오세요.":

 

요정도 예요.  차분하면서도 위트 있게 사회를 볼수 있게...오유님들..헬프미...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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