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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를 보면서 느끼는 한국의 반쪽짜리 노동운동.
게시물ID : sisa_4753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ixcu
추천 : 4
조회수 : 34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2/29 10:14:22
과연 한국의 노동세력이 노동자의 대다수를 대표하는 중인가에 대해선 심히 회의적입니다.
가장 문제가 정규직과 비정규직이란 또다른 노동계의 계급.
제가 김대중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이유중 하나입니다. 
아마 이건 그에 대한 후세의 평가에서 가장 오점으로 남을 요소가 될겁니다.
민노총 / 한노총등도 사실상 대형사업장의 정규직 노조로 부터 자금이 나오다 보니 
그곳에서 일하는 사실상 다수를 차지하는 비정규직에 대해선 사실상의 외면.
결국 대형 사업장에 협력이나 물량팀등으로 비정규직으로 일해보신분들이면 느끼시겠지만.
항상 정문밖에선 시위하고 집회를 하지만 퇴근길 버스안에서 느끼는 반응은 냉담합니다. 
모조선소에서 일할때 뒤에 앉은 아저씨의 한마디 "지라ㄹ들 하네..!"

지금 철도파업으로 정부가 강경하게 나가고 철도라는 것이 대다수의 국민들이 이해관계가 걸려있는 것이라 이렇게 호응이 되다보니
마치 지금만 보고 전국민이 그들을 지지하는듯해 보이지만, 기타 산업관련 커뮤니티등에선 여기에 대해선
아예 이야기가 없는거 보면 과연 보이는게 진정한 지지를 받는 중인지는 솔직히 의심스럽습니다. 
특히나 인천공항 청소하시는분들 예를 보듯이 그닥 돈?이 안되는 세력권에 대해선 노총들이 사실상 신경을 안쓰죠.
그리고 결국 정규직세력의 파이를 분배해야되는 상황이 또 오면 외면.

그런 불만이 쌓이고 쌓여서 결국 민노당이 갈라지고, 통진당이 제3당의 위치임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힘을 잃어서
저런꼴을 당하게 된거라고 봅니다.
노동자의 도시라 말하는 울산에서 조차 과거에 민노당이 무소속에게조차 패전을 면치못하는거 보면 
우리나라 노동계를 이끌어가는 세력또한 반쪽짜리란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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