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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딥빡을 좀 진정 시킨 4화 감상평.txt
게시물ID : thegenius_71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ooooooy♀
추천 : 0
조회수 : 39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2/29 11:55:17

와 어제 진짜 누구 말 처럼 예능보면서 이처럼 감정이입을 심하게 한 적이 없음 ㅋㅋㅋㅋ
그 딥빡을 좀 정리하고 후기 쓰는게 나을듯하여 이제야 씀,


일단 4화 총 감상평
PD 너 이시키!! (55%)
아 나...! 조유영..!!!(40%)
ㅋ 이두힄ㅋㅋㅋㅋ(5%)

정도일듯

더 지니어스 시즌 2가 룰브레이커인만큼 배신이 판을 칠수록 보는 나는 즐거움.
룰브레이킹이 단순히 게임의 맹점을 파고드는것 뿐만 아니라 연맹내부의 갈등 유발과 배신도 포함이라고 생각함으로.
따라서 아싸리 팀전 게임이 더 많은것이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PD 이싸람이..!!!! 
어제 트윗보고 진심 '이거시대체무슨말인가' 라고 생각함.
방송 시간상 편집된건지 뭔진 모르겠지만 시청자가 오해할만한 상황을 만들지 마란말이야 ㅠㅠㅠㅠㅠㅠ
방송 끝나고 '님들이 생각하는 그런상황 아니였음 ㅇㅋ?' 이러면 어쩌라는건가요 ㅠ 
만약 그게 진짜면 조유영은 PD땜시 오달지게 욕먹고있는거임... 
이건 진짜 실드를 처줄 수 없음. 조유영의 '이것이 뭔짓?' 이상으로 날 빡치게 한게 저 트윗.


여기서부턴 인물별 감상평

일단 콩신- 더 지니어스 시즌 2하면서 멘탈 보살될 기세. 
시즌 1에서는 데스매치 깡패였고 나 빼고 다 적인 분위기가 있었기 때문에 시즌 2에서도 비슷한 상황에 대해서는 대처를 잘 할듯. 참으로 다행스럽게도 4회 하면서 단 한번도 우승을 놓친 적이 없음. 강제 데스매치 철벽 형성. 아무도 나를 건드릴 수 없으셈. 진짜 지니어스보면서 홍진호에 대한 호감이 급상승하는 중. 콩콩

이상민- 어설픈 배신 (배신한거같은데 실은 배신한게 아니야....근데 작전대로 된건 하나도 없어...).
 처세 면에서는 이사람을 따라갈 사람이 없음. 이은결이라는 변수가 없었으면 콩신 팀 진짜 제대로 물 먹었을지도 모르겠음. 방송인 연합으로 친목질하는거 같다는 의견도 있지만 일단 나는 정도가 심하지 않은듯 하여 괜찮은거같다. 일단 이번 화에서는 이은결을 쉴드로 살아나심. 쉴드로 쓰는거랑 찍어내는거는 엄연히 다른이야기.

임유선 -  이번 화 제 2의 피해자 (인듯하다)
홍진호와 함께 강력한 우승후보로 점지되면서 팀장이 됨. 이상민을 배신자로 의심하나 헛된 의심이였음(결과론적으로 볼 때) 아직까지 누군가를 찍어내거나 판을 뒤흔드는 능력은 없는거 같지만 상황판단과 직관과 행동력은 역대급인듯. 1:1면담에서 데스메치가면 누굴 찍을거? 라는 질문에 이상민 이은결이라고 대답한거는 의외였음 (조유영만 아니였어도 진짜....)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되는 언니. 특히나 다음게임이 법령게임(법률게임??) 인만큼 ㅋㅋㅋ

이두희 - ㅋㅋㅋㅋㅋ
서울대 천재 헤커라는 타이틀이 있지만 회사원으로 이런 방송타거나 연예인들이랑 아는척 할 일이 전혀 없음에도 4회까지 살아남는 처세술만큼은 일단 인정. 4화에서 경우없는 배신이라고 욕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두희는 그냥 귀여움. 더 지니어스 13명이 1기 우승자, 탑3, 서울대 대선배인데다 똑똑하고 카리스마있는 임윤선, 천재끼가 있는거같다는 은지원 등등 혼자서 두각을 나타내고 상대하기에는 너무나 어마어마한 인물들이 많음. 자칫했다가 이번에 이은결처럼 축출(?) 당하기 쉬운 상황에서 임윤선실드와 함께 귀여운 배신은 본인의 생존전략이라고 생각됨,
왕게임과 암전게임에서 각각 이두희 이은결이 판을 일방적으로 기울게할 정도의 배신을 했음에도 이두희는 살아있고 이은결은 죽은걸 보면 그 행동이 잘못된거 같지는 않음. 아두희가 임윤선에게 이은결 배신자를 폭로했다고 하지만 게임 다 끝나고 임윤선이 물어보니까 확인차원에서 해준거지 누구처럼 다이렉트로 꽂아버린건 아님. 이두희 입장에선 이은결을 버린다라기보단 임윤선(실드)와의 커넥션 강화 정도의 행동으로 해석됨. 어느정도 인원수가 정리되면 두각을 보이기를 기대하는 인물


유정현- 긴가민가함..
4화를 통해 이미지 ++++++++ 를 시킨 인물 중 하나. 말도 느리고 팀원선택에서 제일 최하위 당첨인데 가만 보면 4회 모두 우승자의 편에 서있음 소리소문없이 착실하게 가넷 모으는 중. 그래도 국회의원이셨다고 라인타는 능력이 뛰어난건지 아무도 모르지만 판을 읽는 능력이 있는건지 아직까지 판단이 안됨. 근데 이런타입이 오래 살아남더라는... 이상민의 "내편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이상으로 중요한게 적을 만들지 않는 것"을 가장 착실하게 실행중임.

노홍철 - 이로서 너는 회복 불가능한 배신자가 됬다.
일단 방송보면 노홍철이 이은결을 상대로 사기친게 다 나올테니 앞으로가 굉장히 험난해질듯. 본인입장에서야 이은결을 떨어뜨려야하지만 (이은결의 선전포고 ㅋㅋ) 그 방식이 너무 악랄하면서도 잘했음 속이려면 100% 완벽하게 속여야하고 노홍철은 그걸 잘 해냄. 회복 불가능한 배신자일지언정 이해는 됨. 

이은결 - 다크템플러의 최후
진짜 존재감 없는 케릭터였는데 이번에 반란을 일으키다가 축출당한 비운의 케릭터 ㅠ 2회의 가버낫을 만들어내면서 지니어스 내부에서는 모르겠지만 시청자한테는 확실한 이미지를 심어줌. 임윤선이 이은결을 의심할 생각 자체를 못할 정도로 존재감 없음 ㅠ 조금이라도 활동을 하면서 자기 자신의 입지를 만들었다면 이렇게 어이없고 허무하게 사라지지는 않았을거라고 생각함. 배신자일꺼같아 -> 배신자였어!! 와 배신자일리없어->배신자였다니!!! 가 주는 배신감의 깊이는 엄연히 다름. 이은결은 임윤선과 팀에게 후자였음. 은지원을 탈락자로 해달라고 했을 때 아마 본인이 데스메치 상대로 지목 될 거라는걸 어렴풋이는 느끼고 있었을듯. 데스메치 자체에서 그렇게 배신당할 줄은 몰랐지만..

은지원, 임요한은 한것도 없고 존재감도 없는 화였음.. 임요한 지못미..........




그리고 마지막
대망의 조유영.

이여자는 빡침을 한단계 갈무리하고도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했음. 대체 저게 뭐하는 짓이지..? 다음화에 확 떨어져버려라. 개인적으로 시즌 1에서는 박은지가 가장 비호감이였는데 (차유람과 데스메치 할때는 진짜 때려주고 싶었음) 박은지보다 더한 여성이 등장함.
노홍철의 약속드립은 그래도 이은결 대놓고 폭로는 아니였는데 얘는 그냥 다이렉트로 은지원한테 "이은결이 그랬지롱~" 이런다. 그리고 나중에 "말하면 안되는거였어요? 나 이미 말했는데 ㅋㅋㅋ 우리가 데스메치까지 책임져 줘야하는건아니잖아요" 이딴 소리하고있다. 덕분에 콩신 멘붕 ㅠ
3회에서 이다혜씨랑 데스메치 간게 그렇게 충격이였나 진짜 4회 방송분의 행동은 진상중 상 진상짓이였음. 




PD 트윗 중 유일하게 공감한 부분이 "개인의 욕망이 충실히 들어난 회" 라는 말임. 
이두희나 노홍철은 얄미울지언정 본인의 장기 생존을위한 배신이였고 게임 참가하는 사람 암걸릴 정도로 솔찍한 편이였음.
(근데 조유영은 이해 못하겠어....)
아름다운 패배와 추악한 승리라지만 배신 역시 명분을 갖추고 우아하게 해야 한다는것을 알려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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