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혐 이라면서 배신을 이유로 묶어서 욕하지만 사실 좀 다른 입장인거 같아요.
일단 노홍철은 이은결이 직접적으로 '나는 이상민, 은지원, 노홍철 연합을 갈라놓겠다' 라는 의지를 보여줬으니
노홍철 입장에서 이은결은 당연히 자신에게 위협이 되니까 제거해야할 존재였고
아무리 지니어스가 개인전이라지만 기본적인 연합관계는 존재하거든요. (노홍철-이상민-은지원이나 이두희-홍진호-임요환 등등)
모종의 거래 드립도 이은결을 제거하려고 의도된걸로 보였습니다.
다만 노홍철이 욕먹어야할 부분은 데스매치에서까지 그렇게 잔인하게 해야했나.. 라는 겁니다.
솔직하게 이은결에게 '나는 네가 견제하려는 대상이니 너를 도와줄수 없다.' 라고 이야기했다면
이은결도 어느정도는 수용했겠지만 굳이 가넷 거래를 깔면서까지 속인건 오버가 아니었나 싶네요.
그런데 조유영과 이두희는 딱히 명분이라고 말할게 없었습니다.
게임에서 이은결 덕분에 이겼고, 3인연맹이 앞으로 게임에서 자신에게 해가 된다는 것도 알고 있었을겁니다.
그런데도 떨어트린 명분을 굳이 만들자면 조유영은 지난회의 앙금? (솔직히 지난회에 이은결이 배신한것도 딱히 없긴 함..)
이두희는 임윤선과의 학연 관계.. 와 조유영의 몰아붙이기에 휩쓸려서 이렇게 된듯 하네요...
3줄 요약 : 1. 노홍철의 배신은 어느정도 이유가 있지만 데스매치는 오버였음
2. 조유영 - 이두희는 딱히 이유라고 할게 안보임
3. 이은결 = 도와주고도 배신당한 갓버나이트..ㅠㅠ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