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sisa_70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모스부르거★
추천 : 3
조회수 : 32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4/06/24 22:27:47
(장흥=연합뉴스) 남현호 기자= 전남의 한 고등학교 교실안에서 동급생이 휘두른 주먹에 맞아 한 학생이 숨졌다.
전남 장흥경찰서는 24일 동급생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폭행 치사)로 양모(16. 고 1년.장흥군 장평면)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양군은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전남 장흥군 장흥읍 모고교 1학년 2반 교실에서 같은 반 친구 백모(16.장흥군 부산면)군을 폭행,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백군은 2교시 수업이 끝난 직후 양군에게 `왜 수업시간에 떠 드냐'고 따지자 양군이 이에 격분, 백군의 얼굴과 목덜미를 주목으로 때리는 순간 백군이 쓰러진 것으로 드러났다.
양군과 다른 친구들은 백군을 바로 양호실로 옮겨 심폐소생술 등 응급 처치를 했으나 그래도 백군이 의식을 찾지 못하자 학교측은 다시 백군을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백군은 병원측의 1차 사체 검안 결과 척수손상 및 뇌출혈로 사망한 것으로 드러 났다.
특히 이들이 싸움을 할 당시 교실안에는 강사와 다른 학생들도 있었으나 미처 손을 쓰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1주일전 이 학교에 부임한 강사 송모(30.여)씨는 경찰에서 "쉬는 시간이라 교실 안이 너무 어수선해 처음에는 싸운 줄도 몰랐고 나중에 학생이 쓰러졌다고 해 양호 실로 옮기라고 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백군에 대한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했다.
...............사람은 정말 어이없을 정도로 쉽게 죽는군요....그나저나 선생이란 작자는 말리지도 않고 저게 뭔 헛소리고?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