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목적은 아이의 정치적 사고 개선 및 교육이어야 합니다.
일정연령에 도달하지 않은 아이들과 함께 시위에 나가는 것은
'때로는 좋은 결과를 부르기도 하고'
'때로는 편협한 결과를 부르기도 합니다.'
이는 아이의 연령과 정치적 인식도, 부모의 의도, 해당 시위의 성격 등
사회의 복합적 요소에 따라 좌우됩니다.
아이들과 함께 시위에 나가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만,
너무 어린 아이들을 보면 가끔은 이런 생각이 드네요.
저게 혹시 부모의 욕심이 아닐까.
'정치적 영재교육'에 의한 부작용이 아닐까.
모든 사안에 따라
그리고 모든 가정환경과 아이 수준, 상황에 따라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접근하는게 어떨까요.
누가뭐래도, 정치적 사회적 교육은
부모와 기성세력의 가치관을 주입시키는 방법이 되어선 안 되고,
아이가 차근차근 단계를 거쳐 올바른 사고방식을 형성할 수 있게
도와주는 방법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영어 조기교육 시킨다고 가끔 한글도 제대로 못 하는 아이들 보면
부작용의 우려 역시 있구요.
그냥 그렇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