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전 피파 온라인 2 (온라인 축구게임) 을 했습니다.
유럽 첼린지 리그전이 시작되었고
상대로 milan (호나우지뉴 소속)와 32강에서 만났습죠

1차전(원정), 2차전(홈) 2경기 했는데
1차전에서 얕보다가 1:1로 비겼습니다.
2차전. 컴퓨터 주제에 날 가지고 놀아? 하는 심정으로 
제 팀의 1군들을 모두 출전 시키고 정말 이기려고 열심히 했습니다.

전반 20분에 수비 뚫리면서 상대에 골 허용...
전반 40분에 중거리 슛으로 동점골
동점골 넣는순간. ㅋㅋ 컴퓨터 이쉑히야 내가 이정도야 이랬음

전반전 1:1로 끝났고. 후반전에 발라주마 하는 심정으로 시작했습니다.
후반 80분에 호나우지뉴에게 골먹고 2:1로 발렸습니다

지금 속에서 천불남

와 진짜 컴퓨터의 짜여진 공격플레이에 농락당할때 그 분노는..
좋게 해석하면 정말 게임 잘만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