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오빠랑 계양CGV에서 월드워Z를 싱나게보고
밥을먹으러 빕스에 갔음
자주그러는건 아니지만 가끔씩 친오빠랑 영화보고 밥먹으러옴
20일날이 필자 월급날이었기때문에 발걸음도 가볍고 영화도 재밌게봐서 기분이 매우 업되있었음
CGV근처에 빕스에서 밥을먹으려고 가고있는데 빕스밑에는 주차장이있음
근데 그 주차장에서 커플끼리 싸움이붙었나봄
빨간카라티를 입고계신분이 답없는 청청패션의 사람 멱살을 잡고있는거임
근데 웃긴게 멱살잡힌 청청패션남자가
"아이고 슨1상님 많이 화나셨다면 증말 죄송하니까 이것좀 노시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정말 육성으로 들으면 토할것같더라구요
말투도 오글거려서 손이 오그라드는정도가아니라 찢어질뻔했음
솔직히 슨.상님은 알았는데 찾아보니까 노시게도 그런 단어더라구요..
일단 저희 오퐈가 두사람을 뜯어말리고 빨간카라티입은 남자를 차태워 얼른 보냈음
뭐 자초지종 대충 들어보니까 청청패션의남자가 빨간카라티남자의 차에 가래침을 뱉었나봄
근데 더웃긴건 차가 시야에서 사라지고 우리 남매가 밥먹으러 올라갈때쯤
여자가 남자보고 말함
"자기야 저사람 민주화 좀 시켜줘야겠다 그치?"
"자기야 저사람 민주화 좀 시켜줘야겠다 그치?"
"자기야 저사람 민주화 좀 시켜줘야겠다 그치?"
"자기야 저사람 민주화 좀 시켜줘야겠다 그치?"
이말듣고 오빠랑 프로방스 얌스톤 안심그릴 먹으면서
와..정말 실생활에서 저런단어를 쓰는사람들이 존재하긴하는구나
신기하다
이 말만 반복하면서 먹고 집에와서 심심해서 쓰는.ss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