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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대충 방송보면서 찝찝했던 순간들.txt
게시물ID : thegenius_77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mbasa
추천 : 4
조회수 : 46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12/29 17:37:51
지극히 개인적인 주관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1. 임윤선의 '배신자는 날 쪽팔리게 했다.'

인터뷰 하면서 '내가 얼굴을 들 수가 없고 모두가 날 비난하는 것 같다.' 이러면서 배신자 죽일놈 살릴놈 이러는데 4회동안 배신 안해본것도 아니고 배신 처음 당하는 것도 아니면서 본인이 '자기 이득 따라 변하는 것이 지니어스의 매력 아니겠습니까?' 이런 대사 하시고 아무도 비난한 적도 없었는데 그냥 본인 스스로의 쪽팔림을 배신자의 탓으로 돌리는 게 좀 보기 껄끄러웠음. 딱히 쪽팔릴 만한 부분이 없었던 것 같은데.......

2. 조유영의 '명분' 

고의였는지 생각 없이 말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명분' 드립으로 인하여 본인이 직접 말하지 않았어도 아마 이은결이 배신자라는 정보는 임윤선을 통해 은지원에게 정보가 전달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함. 그리고 임윤선이 '이은결은 어떤 명분이 있어?' 라고 말할 때 분명 그냥 이상민만을 찝고 넘어갈 수도 있었는데 '뭐..여러 명분이 있어요.' 라면서 가버낫이 배신자라는 암시를 함.

3. 이두희의 '끄덕'

이성을 잃은 임윤선이 북문형 포스를 풍기며 '야, 너 이리 와바.' 를 시전하고 이은결이 배신자라고 물어보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이며 '휭' 하니 가버림.
몇 초 잡히지 않아서 그냥 넘어갈 수도 있는 장면이기도 하지만 이것으로 인해 임윤선이 이은결을 배신자라고 확신하게 되고 은지원이 이은결을 데스매치 상대자로 지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버림.

4. 노홍철의 '올인'

'넌 내 정보가 확실하니까 내 차례때 승부수를 던지면 되겠네~' 단지 게임일 뿐이고 사람에 대한 이미지는 만들어가는 거라지만 이렇게까지 산산히 부숴질 줄은 생각을 못함. 저번 '해달별' 데스매치 시에도 당연한 결과를 '1분 후에 공개합니다.' 가 나왔던지라 반전없겠지라는 생각으로 멍하니 보고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정말 기분이 불쾌해지는 반전. 노홍철은 가버낫이 아닌 친목질과 자신을 도와준 조력자의 뒷통수에 '올인' 을 한 것임.

5. 조유영의 '결정적 역할'

솔직히 머리가 뛰어난 편이 아니라 이 게임의 수싸움에 대해서는 뭐라 말할 수 있는 두뇌가 아니지만 많은 게시글들을 보면 배신이 없었고 두 팀의 머리싸움으로 흘러갔다면 꽤나 재미있는 수싸움이 펼쳐졌을 것이라는 의견이 대다수. 이길 확률은 두 팀 다 엇비슷했다고 봄. 아니 심지어 임윤선팀이 이상민을 이중스파이로 잠입시키면서 단번에 5점을 내 버리고 게임을 가져갈 수도 있는 메인매치였음에도 친목질이 너무 심하다고 판단되어 자신의 팀을 배신하고 나온 가버낫은 미리 거래를 했음. '은지원 데스매치 ㄱㄱ' 

설령 중요한 정보만을 보느라고 그 내용을 보지 못했어도 결과적으로 그 제안을 수락했고 그것으로 인해 이득을 취했으면 인지상정이라는 게 있음.
누가봐도 배신자라고 들통나는 순간 바로 데스매치행인데 그런 위험을 무릅쓰고 잘 해냈고 말 그대로 '은지원 vs 임윤선' 이 두 사람을 붙일 수 있는 
가버낫과 콩팀의 WIN WIN 이 될 수 있었지만 '이 게임의 승패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음. 우리가 데스매치까지 책임을 져야 함?'
이 말을 할 때 맛탱이가 가버림. 이상민의 이중스파이 작전에 말려서 승점 5점따이고 허둥지둥하다가 게임을 질 수도 있었는 판이라고 생각함.
그런데 이상민의 스파이 작전에 가버낫을 더하니까 임윤선팀을 완전히 초토화 시켜버리는 전략을 완성했는데도 불구하고 자신차례 때 본인의 촉으로 '내가 2명 잡아서 게임을 끝냈다.' 라는 인식이 강하게 박힌 것 같음. 그래서 그런 말도 한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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