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베오베에가있는  고민글  주인공입니다 
 
술을 먹고 버스에서  휴대폰을 두고내린사건이였는데요  어제  중고폰을 구입해서  이거나오라써야지  하는찰나에 어떠한  여성분에게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휴대폰잃어버리지 않으셧냐고   너무나 기적같아서  말을 더듬으며  아..네....저맞아요 하면서  제가 그쪽으로  갈테니  좋으신시간과 장소를 말해달라했어요 

근데 마음씨가  얼마나 착하신지  사는지역을 물어보시더니  아 저도 그쪽이니  내일(적는시점에선 오늘)역에서 만나요 히시는겁니다  어제는  일도있으셧다하고  

그래서  방금 만나고 왔는데 아무런바라는것도 없이  찾으셔서 다행이라고 말씀해주시는데  정말감동받았습니다  거기다가 그분이  폰주으신 자초지정을  말해주셧는데  51번 버스기사가  주우셔서 차고지에 연락이 없나하고 계속 기다리셧다고 합니다  근데  그여성분은  버스기사의 따님이셧던겁니다   

아직우리나라에  좋은사람이더많은거같아요  

이제까지 저는  방관자 성향이였지만 이젠 적극적으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려고합니다  무엇이됬던 

너무기뻐  두서없이  끄적였지만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폰을 찾아서 너무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