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라운드때 물론 가버낫이 배신한걸 몰랐다고 치더라도

이상민은 한 명만 넘어가는게 어떻냐고도 했고 임요환도 넘어가는 숫자를 줄이자는 쪽이었는데

3명을 강행하면서 판이 급격하게 기울어짐

따지고 보면 그 3명마저도 줄인거. 처음에는 올인이었음...

 

3라운드때 둘이 남은 상황. 솔직히 이 때는 배신이고 뭐고도 없었고

딱 그 상황만큼은 순수 심리전에서 조유영한테 진거임

일단은 넘어간다 안넘어간다 선택에서 넘어가지 않으면 잘하면 1점먹고 못해도 본전인데

둘 다 넘어가면 잘하면 2점 못하면 0점으로 게임 끝인 상황에서

난 조유영이 빨간버튼 눌렀길래 1점은 먹겠구나 싶었는데 밑도 끝도 없이 둘 다 넘어가서 패망

딴걸 떠나서 0점이면 무조건 지기 때문에 최소 1점은 반드시 얻는 전략을 썼어야 했는데

뭐하는 짓인지 이해가 안갔음

 

게임 끝나고 이은결이 배신한탓만 하는데 그걸 감안하더라도

결과만 따져보면 임윤선이 이은결보다 더 팀 패배에 기여했음

 

결론은 메인매치가 허무해진건 이은결 탓 30퍼 임윤선 탓 70퍼 정도로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