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서 집을 지으신다길래 저는 목욕할 때 길이가 길어 반쯤 누워 가슴까지 물에 담가도 무릎이 다 들어가는 욕조에서 목욕을 하고싶다는 의견을 적극적으로 피력했습니다. 알았다고 하셔서 안심했었는데 집공사와 관련된 분들 중 한분이 그 화장실에 붙어있는 욕조는 다 기본 사이즈라고하셔서 어쩔 수 없다 하셨나봐요. 집을 아에 처음부터 짓는데도 불구하고 또다시 다리가 다 안들어가는 욕조에서 목욕을 하게 되었습니다. 앙대.. 예전에 안방화장실에 있던 욕조는 다리를 쭉 피고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길었는데, 그런 욕조는 동그란 모양이라 좁은 화장실에는 안어울린다 하시더라고요. 음.. ? 제 기억에는 그것도 길쭉한 모양이었는데 기억이 어디서부터 기억이 왜곡된건지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본격적인 시공에 들어가기 전에 적절한 욕조를 찾아 부모님께 보여들이고 싶은데요. 표준 욕조?보다 조금 더 길거나 조금 더 높고, 길쭉한 직사각형의 욕조를 찾으려면 뭐부터 찾아봐야할까요? 있기는 하려나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