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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행복
게시물ID : lovestory_273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Y.S
추천 : 4
조회수 : 55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9/05/09 21:34:17
글을 읽기 전에 당신이 생각하는 행복이 무엇인지 당신의 행복한 모습과 그 삶을 머리에 한번
그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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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의 조건이 과연 무엇일지 알아내는 것은 언제나 인류의 관심사였다.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더 많은 부(富)가 우리를 행복하게 해줄 것이라 믿지만, 누군가보다 돈이 많다고 해서 그 사람보다 반드시 행복한 것은 아니었다. 여러 방면에서 인류의 문화나 삶의 질은 높아졌는데, 진정한 행복을 찾는 것은 아직도 우리에게 숙제로 남아있다.
 통계상 부(富)는 결코 행복을 보장해주지 못했다. 국가별 소득 주준과 평균 행복도를 비교분석 해본 결과 일본이 21,581달러에 0.666점으로 5개의 국가(일본, 독일, 캐나다, 아르헨티나, 필리핀) 중 가장 높은 GDP에 반해 가장 낮은 행복도를 보였다. 이에 반해 2,691달러로 가장 낮은 GDP를 보인 필리핀이 0.693점의 행복도 수치를 나타냈다. 일본이 필리핀의 GDP의 약 8배의 수치를 보였지만 오히려 행복도는 더 낮다는 것은 부(富)와 행복 사이에는 절대적인 정비례관계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GDP대 평균교육연수 수치나 평균수명의 사이에는 어느 정도 정비례관계가 있었고 그로 볼 때 사람들은 행복을 위해 부(富)를 추구하고 교육과 장수를 쫓지만 진정한 행복이 이런 것들로부터 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충분히 알고 있다. 그저 다른 방법을 알지 못해 겉으로 행복해 보이는 이런 것들을 누리기 위해 돈에 집착할 뿐.
 우리는 행복에 대하여 오해하고 있다. 행복엔 절대적 기준이 없다. 우리가 행복이라 여기는 것들은 세상사에 지쳐 괴로워하는 남들에게 자신의 여유로움을 뽐냄으로서 우월감에 빠지는 것 정도일 뿐이다. 이런 것도 충분히 행복이라 불릴 만 해도 평생 놀고먹을 정도의 부가 축적되어있는 사람들만의 것이다. 만약 당신에게 그럴 돈이 없다면 그런 삶은 당신의 행복 기준에서 지워라. 돈을 통해 행복에 가는 길은 너무나 멀다. 항산이 없으면서도 항심을 지니는 일은 오직 선비만이 가능하다고 하나, 당신이 사랑하는 일을 찾아낸다면 항산이 없어도 항심을 지닐 수 있다. 거리의 배고픈 악사들도, 집을 떠나 사막이나 땅굴 속에서 케케묵은 유적을 연구하는 외로운 고고학자들도 자신만의 가치를 찾아 힘든 길 위에 섰으나 자신의 고달픈 삶에 불평하는 법이 없다.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는 순간도 있을 테지만 사람들이 자신의 음악을 들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때나 진정한 역사의 실마리를 풀어나가는 동안에 그들은 모든 괴롬을 잊고 진정한 행복을 찾을 것이다.
 누구나 자신만의 내면적 가치가 있다. 자신의 내면적 가치를 버려두고 돈만 쫓는다면 세상살이의 고통에 저 멀리 아득한 행복을 바라만 보는 고통까지 받게 된다. 나는 나만의, 너는 너만의 가치를 찾아 서로 비교하지 말고 누려야지 비로소 얻는 것이 행복인데, 서로 남에게 자랑하고 부러움을 사기위한 가치관으로 살기 때문에 행복을 찾지 못하는 것이다. 행복을 찾고 있지도 않으면서 왜 나에겐 행복이 안 오냐고 탄식한다면 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가?  각자의 마음속에서 내 안의 내가 목말라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내고 그것을 바깥으로 실현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그 어떤 고통조차 보람으로 승화시킬 진정한 행복을 찾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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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선생님께서 글을 한번 써보라고 하시는데 주제가 맘에 들길레 한번 써봤습니다.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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