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를 지키고 신의를 저버리는 나머지에 분노까지는 홍진호
신의를 지키는 유정현
4회 사태에서 방관자일뿐인 이상민을 제외하고 다 나쁘다고 봅니다.
틀린 겁니다.
특히 노홍철, 조유영 이 젤 나쁘다고봅니다.
기본적으로 도움을 받았잖아요? 약속을 했잖아요? 물론 게임이라 계약서 쓰고 하진 않지만 신의를 걸고 약속한거잖아요
조유영씨가 은결의 도움이 적었다고하는데 홍진호팀이 방어2라운드에서 유정현씨께서 3명이나 막아낸건 그 약속덕분입니다.
그 때문에 임윤선팀은 심리적 압박을 받았고 누가봐도 뻔한 보일만한 수법을 홍진호팀 공격1라운드에서 벌이죠
따라서 엄청나게 싱겁게 본게임이 끝납니다.
게다가 진팀을 한명씩 대면할때 조유영씨가 임윤선씨의 유도심문에 가볍게 넘어가버리기까지했죠
이것부터가 이은결이 배신자라는 확신의 시작입니다.
이 시점에서 임윤선씨가 이두희씨에게 물어보고 답을 듣죠
(여기서 이두희씨도 나쁜겁니다. 이은결씨 지켜줘야하는게 맞잖아요? 노코멘트라고 부드럽게 넘어가야했습니다.)
그 답을 듣고 진팀에게 정보가 퍼지면서 우후죽순 물어보죠
게다가 조유영씨는 지켜주기로했으면서 데스매치상대를 지목해야하는 은지원씨에게 정보를 알려 이은결씨에게 배신자낙인까지 찍어주고
조유영씨가 어떻게 생각햇는지 그 흐름까진 모르겠지만
연습게임부터 시작된 이은결씨의 작전에 거부하지않고 도움을 받아서 승자팀이 되었어요
이 시점에서 배신자란걸 숨겨주고 혹 데스매치에 가더라도 지켜주는게 당연한 도리입니다.
왜냐구요? 암전게임 룰상 배신자가 나오는 팀이 지게되있고 진팀에게 배신자가 누구라는게 알려지면 당연히 같이 데스매치행이되는 구조인데
배신자덕에 이긴팀이 되었으면 이긴팀을 만들어준 배신자를 감싸주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 배신자가 아무도 몰래 배신했다거나 대가를 바라지 않은 것도 아닌데 말이죠
흔한말로 총대를 맨겁니다.
이은결씨가 맨처음 배신자가 되기로한 계기부터 '더 지니어스'에 있는 암묵적인 친목을 깨보겠다는 의도로 굉장히 좋은 의도였습니다.
얼마전 오유에서도 사랑방 친목때문에 큰 문제가 됐었는데 그런 문제들의 내부고발자나 다름 없다는 얘기에요
진정한 정의가 바로선 사회라면 이런 내부고발자들을 보호해줘야하는데 조유영씨 같은 분은
그냥 자신의 감정만으로 이런 사람 내친겁니다. 물론 그런 사실들 다 몰랐을 수 있어요
몰랐어도 자신은 이은결씨에게 큰 도움 받은건데 진짜 배은망덕한 행동입니다.
이런 전체적인 상황을 인지하고 올바르게 행동한 노홍철씨는 정말 대단한거고 정말 잘하신겁니다.
유정현씨도 이런 뒷정황까지는 몰랐을지 몰라도 신의를 지키는 그 행동 정말 정의로운거구요
4회 간단 소감.
홍진호 정말 대단하다
유정현 다시 봤다!
조유영 그런 사람일 줄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