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혼자 있으면서 밥먹기 너무 힘들어.
배달 요리 잔뜩 보다가 보쌈 정식이나 먹으러 가자 하고 나왔어
가지고 있는 돈 확인해 보고 까지껏 혼자 먹어도 2인분 먹지 하고 했는데
가게 앞에 서니 점심시간이라서 사람들 많이 있는거 보니 꺼려지더라.
다른 가게 갈까 빙 돌다가 그냥 부딪혀 보자 하구 들어갔어.
들어가보니 예약석에 남는 좌석 몇개 없는데 그냥 털썩 앉고 주문은 1인분 (괜히 시크하게 2인분 시켜놓고 남기면 아깝잖아)
양파 절임 먹는데 눈물이 핑 돌더라
이 집 좀 매운듯.
어째든 맛있게 먹구 나옴.
미션 콤플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