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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이제 망했어요..jpg
게시물ID : humorbest_7057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공발업질럿
추천 : 86
조회수 : 8886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7/01 11:52:57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7/01 11:17:23



http://sportalkorea.sbs.co.kr/news/view.php?gisa_uniq=2011122310483813


최강희 감독의 대표팀 이동에 많은 전북 팬들은 아쉬워했다. 이들은 전북 구단 홈페이지에 아쉬움과 절차를 무시하고 최강희 감독을 선임한 대한축구협회를 성토했다. 이 중에는 8세의 초등학교 여학생이 최강희 감독에게 보내는 편지도 있었다.





http://sportalkorea.sbs.co.kr/news/view.php?gisa_uniq=2013063022335813


1년 6개월이 지나 최강희 감독의 복귀전에 맞춰 소녀팬도 부모님과 함께 경기장을 찾았다. 소녀의 이름은 이윤지(9). 시간이 흘러 초등학교 1학년이던 소녀는 3학년으로 컸다. 당시 아이의 편지를 게시판에 올렸던 홍채원 씨는 “화제가 될 줄 몰랐다. 윤지가 최강희 감독님을 만나게 돼 긴장했다”며 웃었다. 이윤지 어린이는 “너무 떨리고 좋아요”라고 말했다.

경기 종료 후 서포터스에게 복귀 인사를 한 최강희 감독은 그라운드 가운데서 이윤지 어린이를 만났다. 최강희 감독은 반갑게 인사를 한 뒤 아이를 안아 주었다. 이윤지 어린이는 미리 준비한 전북 머플러를 최강희 감독 목에 둘러주었다.

최강희 감독은 “아이가 긴장해서 대화를 하지 못했다. 글 쓴 것을 경기장 오기 전에 봤는데 나중에 다시 만나서 맛있는 것을 사주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어린 친구가 너무 고맙더라. 그런 분들이 너무 많으니 고맙다는 표현을 일일이 다 못하고 있다. 오늘 대승이 홈에서 승리가 우리 팬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 자신을 기다려준 모든 이들에게 승리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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