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퇴근 후에 야학에서 만학도 학생들에게 시를 가르치고 있는 사람입니다.
어제는 제가 근무하는 야학에 백일장이 있었습니다.
자의든, 타의든 백일장을 한 번이라도 참여해본 사람은 알 것입니다.
주어진 시간에 생소한 주제로 글을 만들어 쓰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말이지요.
우리 학생들이 자신없어 하면서도 한 자 한 자 꾹꾹 눌러썼습니다.
본인들의 시가 얼마나 훌륭한 지는 아마 본인들만 모르고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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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 혼자 읽기 아까워 공유해봅니다.
읽어주시고, 격려해주셨으면 합니다.
특히 마음에 드는 작품에 투표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