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줍한 길냥이입니다..
애묘시절 버림받은거같아서 주워왔다는 친구때문에 타의적 집사가 되었습니다..
뭐 혼자사는것도 외롭고해서 고양이 한마리 키우면 좋겟다고해서 지금 잘키우고있습니다.
개냥이 기질이 있어서 이름부르면 야옹하고 달려오고 컴터하고있으면 무릎냥하고있고 잘때는 팔베게 하고 같이잡니다..
어제 같이 자고있는데 이게 갑자기 똥구멍을 제 코에 들이대요..
맡아보셧는지 모르겠지만.. 똥구멍냄새 장난아닙니다.. 악취에 시달리는 악몽을 꾸다 깻는데.. 고양이 똥구멍이 뙇!!
냄새맡고 깻는데.. 좀잇다가 다시 똥구멍을 들이미는겁니다..
악취에 몸이 반응하는지.. 찰나의 순간 저도 모르게 손이 날아갓어요..
머리통을 한대맞더니 '이게아닌가?' 하는 표정과 몸짓으로 멈칫하더니 다른데로 가더군요..
하.. 뭔가 습성같은거 같은데 무슨 습성이죠 이게 ㅠㅠ
'간지러우니 핥아줘' 라던가.. '내똥꼬핥아볼래??' 라던가.. '나를허락하겠어..' 라던가 그런건가요.. 중성화해서 고자긴한데..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