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 |
|
요즘 오유 들어오면 다게에 올라오는 글 꼭 보는 여징어입니다.
그냥 제 얘기를 해보고 싶어요.
다이어트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시는 분들 많으시죠?
다이어트=스트레스
필수 불가결한 부분이지만 모두 아시잖아요! 인생 뭐하나 원하는대로만 살 수 있나요
하나를 얻으면 무언가 포기 할 것도 생기죠.
전 음주를 매우 좋아해서 결혼하고 1년동안 저녁이면 남편과 소주에 맛있는 안주 먹는 재미로 살았어요.
그래서 1년사이에 10kg이 쪄버렸죠. 다이어트는 할 생각이 없었어요. 그럼 술을 못마시니까~
그렇게 즐겁게 1년 먹고 마시고 나니, 살을 얻고 건강도 안좋아지기 시작했어요.
몸무게가 늘고 고관절에 무게가 실리니 앉고 걸을 때 관절에 통증이 왔죠.
입던 옷도 사이즈가 다 맞지 않게 되어 하나 더 큰 사이즈를 사게 되자...이건 아니다 싶었어요.
특히 언젠가 아기를 갖게 되면 체중증가는 피할 수 없는 부분인데 이렇게 10kg이 찐 상태에서 무게가 더 늘고나면..흐악..
예전에 날씬했던 과거로는 영영 못 돌아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자 아차!!싶었죠.
그래서 참기로 했어요 ㅎ 완전히 포기했다고 하진 않을게요. 언젠가 나도 편하게 다시 맛있는 음식에 소주 마실 날이 올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나서는 참고 있어요. 신기하게 체중이 줄고 나니 술 생각, 음식 유혹이 많이 들지 않아요!
줄어든 체중만큼 내 몸에 생긴 변화가 정말 즐겁거든요~
맞지 않던 바지가 예쁘게 맞고, 아프던 고관절도 많이 좋아졌어요.
조금만 더 빼면 더 좋겠지!하는 생각에 다이어트가 즐거워요.
헬스장 가는게 재밌고, 헬스장에 운동하는 사람들 보면 저도 더 열심히 하게 되요.
지금 다이어트를 시작하시는 분들,
정체되는 몸무게 때문에 힘들어하시는 분들,
맛있는 음식의 유혹에서 고민하시는 분들!
다이어트는 나를 위한 것이라는 점 잊지 마세요. 그리고 정도라는 게 없는게 다이어트잖아요~
한 걸음 한 걸음 하다보면 언젠가 목표하는 곳에 다다를거예요.
힘들다, 힘들다하면 더 힘들어요. 우리 즐겁다, 즐겁다하면서 다이어트합시다.
내일의 나를 위해 힘내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