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우리 둘째딸 아름이가 중이염이 심해서 입원했습니다. 애기엄마랑 큰딸은 병원에 있구 저는 집에서 이불이랑 필요한것 챙겨서 병원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는데 뒤에서 네다섯살 정도로 보이는 애 둘이랑 애기엄마가 오더군요. 그냥 앞만 보고 있는데 애기가 갑자기 절 보고 뚱뚱한 아저씨다 이러네요 낄낄대면서. 화가 났지만 웃으면서 엄마말 잘들어라 했더니 계속 뚱뚱한 아저씨 이러네요 ㅋㅋㅋㅋㅋ 아놔 나는 애기엄마가 미안하다고 할 줄 알았어요 근데 전~혀 없더군요. 애한테 아저씨한테 혼난다 라는 말만 하구.... 하 나도 뚱뚱한거 아니깐 그리고 애니까 넘어간것도 있지만 내새끼는 저렇게 키우면 안되겠다는걸 뼈저리게 느꼈네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