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정도 된 것 같은데 저희집 화단을 아지트삼아 골목을 주름잡던
길냥이가 어딘가 꼭꼭 숨어서 아가를 낳았습니다.
옆집 벽틈사이에 파이프와 배수구 어딘가쯤
도저히 보이지도 않고 접근할 수도 없는 곳에서
아깽이가 애처롭게 울곤 했는데..
어디 아픈데라도 있나 싶어서 살펴보고 싶어도
보이지도 않고 걱정만 가득..
그런데
일주일전쯤 부터 요녀석들이 건강히 나타났습니다 ^^
몹시 귀엽고 예쁘고 사랑스런 녀석들이네요.
사진 몇 장 첨부합니당~
옆집 할머니께서 사료를 꼬박꼬박 챙겨주셔서
저는 매일 깨끗한 물이랑 가끔 간식만 주는 정도네요.
요녀석들 건강히 이쁘게 크라고 같이 응원해주실거죠?